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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광안역에 디지털시험센터 개소

전국 최초 도시철도에 DTC 유치

7월 4호선 동래역에 이어 두 번째

수험생 장거리 이동·주차 문제 해소

부산교통공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들이 18일 부산2호선 광안역 지하 1층에서 부산디지털국가자격시험센터 개소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8일 부산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에 ‘부산디지털국가자격시험센터’를 개소했다. 디지털시험센터(DTC)는 국가기술자격과 전문자격 시험을 컴퓨터 기반 시험(CBT)으로 시행하는 전용 시험장이다. 광안역 센터는 4개 시험실 103석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철역 내 디지털시험센터는 지난 7월 부산도시철도 4호선 동래역에 이어 광안역이 두 번째다. 동래역 센터는 4개 시험실 114석을 갖췄다. 두 센터를 합치면 최대 217명이 동시에 시험을 볼 수 있다.

양 기관은 지난해 10월 디지털시험센터 인프라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1년여 준비 끝에 전국 최초로 도시철도 역사 내 시험센터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완섭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남부지사장은 “부산에는 전용 시험장이 부족해 수험생들이 장거리 이동과 주차 문제로 불편을 겪었다”면서 “지하철역 내 CBT 시험장으로 접근성과 안전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역사에 시민 생활과 밀접한 편의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며 “디지털시험센터 유치는 그중에서도 손꼽히는 성과”라고 자평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부터 지하철역을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신평역에는 신노년세대 사회참여 공간인 ‘하하센터’를 조성했다. 전포역에는 청년 활동 공간 ‘청년 FLEX’를 마련했다.

수영역에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설치해 배달 라이더 등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도시철도 중심 대중교통 활성화와 공공성 강화를 위해 생활밀착형 시설을 계속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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