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슈 브리핑]
■ 외국인 자금 유입: 외국인이 새해 이틀간 코스피 시장에서 2조 8195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가 4457.52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와 SK(034730)하이닉스가 쌍끌이 상승하며 시가총액 800조 원, 500조 원 시대에 각각 진입했고, 코스닥도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HBM 기술 주도권: SK하이닉스가 HBM3E 주력 공급과 HBM4 양산 체제 선제 구축으로 올해도 HBM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와 빅테크들의 ASIC 기반 AI 칩 개발 확대로 HBM3E 탑재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 칩플레이션 확산: 삼성전자 노태문 DX부문장은 범용 D램 고정거래가가 1년 만에 약 7배 급등해 갤럭시 S26 등 스마트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칩 가격 상승이 IT 기기 전반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진격의 코스피 “1분기 내 5000 간다”…외국인 2.2조 쓸어담아
- 핵심 요약: 외국인 자금이 새해 들어 본격적으로 국내 증시에 유입되며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5일 코스피지수는 147.89포인트(3.43%) 오른 4457.52에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은 957.50으로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7.47%, 2.81% 상승해 시가총액 800조 원, 500조 원 시대에 진입했으며, 두 종목의 합산 시가총액 비중은 코스피 전체의 35.95%에 달한다. 외국인은 이틀간 2조 8195억 원을 순매수했고, 코스피 시장 외국인 비중은 36.67%로 2021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실적과 외국인 수급이 맞물릴 경우 1분기 중 5000선 시험 가능성도 거론되는 상황이다.
2. SK하이닉스 “HBM3E·HBM4로 기술 주도권 사수”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에서 올해도 기술 주도권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HBM3E의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는 동시에 HBM4 개발·공급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독보적 입지를 확립할 계획이다. 올해 전체 HBM 출하량에서 HBM3E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분의 2로 예상되며,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와 구글·아마존 등 빅테크들의 ASIC 기반 AI 칩 개발 확대가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소 2026년까지 SK하이닉스가 HBM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WSTS는 올해 HBM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58% 성장한 54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3.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스마트폰 가격 인상 불가피…칩 가격 치솟아”
- 핵심 요약: 삼성전자 노태문 DX부문장은 CES 2026에 앞서 칩플레이션으로 갤럭시 S26 등 스마트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칩 가격 상승이 전례가 없을 정도라며 원가에 가혹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범용 D램 제품(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는 2024년 말 1.35달러에서 지난해 12월 9.3달러로 1년 만에 약 7배 상승했다. 또한 노 사장은 모든 제품군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AI 경험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칩 가격 상승에 따른 IT 기기 가격 인상은 피할 수 없는 흐름으로 보인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TSMC, AI 수요 낙관·목표가 상향에 사상 최고가 경신
- 핵심 요약: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TSMC 주가가 AI 수요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5일 TSMC 주가는 대만 증시에서 장중 6.9%까지 급등하며 지난해 4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종가 기준으로는 5.36% 오른 1670대만달러로 마감했다. 골드만삭스가 TSMC 목표 주가를 기존 1720대만달러에서 2330대만달러로 약 36% 상향 조정하고 매수 등급을 유지한 영향이다. TSMC는 지난해 주가가 44% 급등하며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고, 아시아 증시에서 두 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했다. 엔비디아와 애플 등 글로벌 칩 기업 대부분이 TSMC 파운드리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5. 제품 대신 행동 데이터…韓도 휴먼팩토리 돌린다
- 핵심 요약: 피지컬 AI(Physical AI) 구현의 핵심 요소인 동작성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휴먼 데이터 팩토리가 국내 산업계에 처음 등장했다. 국내 피지컬 AI 기업 컨피그인텔리전스코리아는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 휴먼 데이터 전용 공장을 구축하고 10만 시간 이상의 데이터를 축적했다. 현지 직원 약 300명이 카메라와 특수 장비를 착용하고 물건을 집고 옮기는 등 손 동작을 반복 수행하며 데이터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테파로보틱스는 UMI(범용 조작 인터페이스) 방식과 로봇 셀프임프루빙 방식을 병행하고 있으며, 리얼월드는 CJ(001040)·롯데호텔·SK 등과 협력해 실제 산업 현장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를 앞당길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는 가운데 국내 피지컬 AI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6. 다시 고개 드는 카드론…1년 만에 최대폭 증가
- 핵심 요약: 대출 규제 영향으로 한때 감소세를 보였던 카드론 잔액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의 지난해 11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 5529억 원으로 전월 대비 1.14% 증가했고, 이는 2024년 10월(1.28%) 이후 1년여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사에 다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 잔액도 9월 1조 3611억 원에서 11월 1조 5029억 원으로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로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급전 수요가 카드론으로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증시 강세에 따른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도 카드론 증가의 배경으로 꼽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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