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3조 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2500억 원 모집에 3조 2300억 원의 유효 주문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2년물 800억 원 모집에 1조 200억 원, 3년물 1400억 원에 1조 4300억 원이 응찰했다. 5년물은 700억 원 모집에 7800억 원 상당의 주문이 접수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대 5000억 원까지 증액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시중 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회사채 발행 목표액을 채웠다. 민평금리(민간 채권평가사가 책정한 기업의 고유 금리)에 -30~3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결과 2년물과 3년물은 각각 -16bp, 15bp에 5년 물은 무려 -25bp에 목표치에 도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채무 상환과 중소협력사 대상 금융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펀드 조성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채 발행 주관은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이 맡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우량으로 분류되는 AA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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