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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신협 회장에 고영철…"지역 버팀목으로 거듭날 것"

광주문화신협 이사장 당선

고영철 신임 신협중앙회장. 사진 제공=신협중앙회




고영철 광주문화신협 이사장이 제34대 신협중앙회장으로 당선돼 2030년까지 4년간 중앙회를 이끈다.

신협중앙회는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실시된 제34대 신협중앙회장 선거에서 고 이사장이 총 784표 가운데 301표를 얻어 38.4% 득표율로 회장에 당선됐다고 7일 밝혔다.

고 당선인은 조선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광주문화신협에서 실무책임자·상임이사·이사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광주문화신협은 전국 자산규모 상위권(2위) 조합으로 지역경제의 핵심 축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최우선 과제로 건전성 회복과 내부통제 강화,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내세웠다. 취약 조합의 정상화를 위한 지원 확대와 신규 대손충당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매칭 충당금 펀드’ 구상도 함께 밝혔다. 부실채권(NPL) 자회사를 자산관리회사(AMC) 성격으로 전환해 장기 관리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고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신협이 다시 현장과 조합원 중심으로 신뢰를 회복하고 건전성과 성장 기반을 함께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앙회는 지역 신협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받쳐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신임 회장은 내달 말 임기 만료 예정인 김윤식 현 회장에 이어 3월 1일부터 신협중앙회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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