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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신기술신제품] 농진청, 딸기 잿빛곰팡이병 친환경적 방제 기술 개발

농진청, 딸기 잿빛곰팡이병 친환경적 방제 기술 개발
농촌진흥청은 시설딸기재배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잿빛곰팡이병 방제에 대하여 대구 가톨릭 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친환경적인 방제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딸기의 잿빛곰팡이 친환경적인 방제방법은 수확전 과산화수소를 처리하는 방법으로 살포요령은 30% 과산화수소 23㎖를 20ℓ의 물에 혼합하거나, 3% 과산화수소 230㎖의 과산화수소를 20ℓ의 물에 혼합하여 딸기 과실 수확 전 1주일 간격으로 2회에 걸쳐 살포를 하면 잿빛곰팡이병 발생률이 줄어든다.

과산화수소에 의한 방제법은 친환경적인 방제법으로 빠르게 분해되므로 수확기에 처리하더라도 잔류 독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아무런 피해가 없으나 일반 살균제를 이용한 방법보다는 방제 효과가 낮은 편이다.

딸기 소비량의 증가추세로 생산액이 6천 9백억원으로 벼, 고추 다음 작물로 농가 소득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품목이며, 딸기는 대부분 생식하기 때문에 수확기 잿빛곰팡이에 대한 농약살포가 어려운 실정이다. 잿빛곰팡이병은 과일, 열매꼭지, 잎, 잎자루 등에 발생하여 피해를 주며, 과실은 갈변 흑갈색으로 변하고, 물러 썩게 되며, 전염경로는 눈마름병 발생부위, 상처부위, 꽃잎, 암술, 수술 등으로 화분용 벌의 몸에 부착되어 꽃을 통해 전염되며. 발병조건은 20℃전후의 습도가 많을때, 봄비나 흐린 날이 계속되고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어 초세가 무성할 때, 배게 심어 바람이 잘 통하지 않을 때 많이 발생한다.

친환경적인 방제 방법은 환기를 자주 실시하여 통풍을 좋게 하고, 하우스내의 습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하며, 말라죽는 잎, 오래된 잎, 병든 잎이나 과실은 따서 땅에 묻거나 불에 태우면 병원균 밀도가 줄어 들어 발생량이 적어진다.

방사광 이용, ‘나노구조 고정밀 분석’ 세계 첫 개발
21세기 핵심 기술로 손꼽히는 나노기술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게 될 나노 원천기술이 포항공대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포항공대 화학과 이문호 교수 연구팀은 0.1 나노nm(나노미터 1nm는 10억분의 1 m) ~ 1천 나노 크기의 구조와 특성을 고정밀도로 분석이 가능한 방사광 나노분석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교수팀은 이를 세계적인 과학전문지 ‘마크로몰레클스(Macromolecules) 인터넷판’과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 ed Materials)’3월호에 잇따라 소개했다. 연구팀은 “나노기술은 극미세 영역인 나노 수준의 구조와 특성을 활용하는 신기술이기 때문에 이들을 얼마나 고정밀도로 분석하느냐에 따라 기술 개발의 성패가 좌우된다”고 밝히고 “이 때문에 선진국들은 나노기술과 함께 나노분석기술 개발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포항방사광가속기에서 만들어지는 방사광 X-선을 소재 표면에 입사시켜 구조를 완벽히 분석 해내는 ‘스침각산란법’(Grazing Incidence Scattering)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통해 0.1 ~ 1천nm 크기의 구조와 특성을 완벽히 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최근 이 방사광 나노분석기술을 활용하여 50나노급 차세대 반도체용초저유전재료와 나노기술의 핵심요소인 나노패턴용 신소재를 개발하는 등 나노기술을 급속도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 교수는 “이 방사광 나노분석기술은 나노소재와 나노기술 개발에 필수적인 나노평가기술로서 21세기 우리나라 나노기술 발전과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나노바이오칩, 유비쿼터스 시스템 등 첨단 산업 제품개발을 가능케 하는 획기적인 나노 원천기술”이라고 말했다.

한국지멘스, 초음파 진단기 출시
한국지멘스는 초경량 초음파 진단기 개발을 마치고 이를 세계시장에 동시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진단기 ‘G40’은 초음파 사진 촬영이나 정밀 심장수술 등 다양한 의료진단 및 치료에 활용이 가능한 장비로 한국지멘스가 본사 기술에 수년간의 국내 기술을 접목해 내놓는 첫 의료 장비다.

회사 관계자는 “G40은 고해상도 화질로 정확한 진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 초음파 진단기가 일정 장소에 고정 설치되는 단점을 보완해 이동이 가능하도록 경량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G40은 지멘스가 투자한 합작사인 초음파기술주식회사(UTL)의 경주 공장에서 진단기의 핵심 부품인 초음파 센서와 관련 부품을 공급받아 전량 국내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ETRI, 개방형 텔레매틱스 프레임워크 개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개방형 텔레매틱스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이번에 ETRI가 개발한 개방형 텔레매틱스 프레임워크는 기존의 개별 이동통신사업자들과 자동차회사들이 각각 제공하던 서비스(Navigation, 모바일 오피스, 엔터테인먼트, 안전 및 보안 서비스 등)를 연동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개방형 텔레매틱스 프레임워크는 유럽의 산업 표준인 GTP(Global Telematics Protocol) 프로토콜 기술을 준수함으로써 향후 유럽 및 미국 등의 세계시장의 진입시 우위선점 등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서비스 사업자는 ETRI 프레임워크를 이용, 기존보다 서비스나 컨텐츠 개발 비용이 줄어 들뿐만 아니라 중복되는 기술개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개발이 쉽고, 빨라지는 Tool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세계 텔레매틱스 시장전망에 따르면 2007년에만 약 250억불의 시장규모가 예상되고 있으며, 텔레매틱스 시장에서의 단말기 보급률의 꾸준한 증가세로 미뤄 볼 때, ETRI가 개발한 개방형 텔레매틱스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여 국내 기술이 이중 2% 이상을 점유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그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관련특허 기술은 출원 중에 있으며 2006년도 상반기 상용화할 예정이다.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ETRI 권오천 박사는 “지금까지 텔레매틱스 서비스산업 발전의 장애원인으로 △텔레매틱스 시스템 개발의 어려움 △인터넷상에서 서비스 제공시 필요한 기술부재 △단말기와 서비스 사업자간 호환성 결여로 하나의 단말기로 여러 TSP에 서비스 불가 등 어려움이 있었는데 텔레매틱스 프레임워크 개발로 대부분의 장애가 해소될 전망이어서 더더욱 큰 성과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TRI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9대 신성장 동력사업의 하나인 텔레매틱스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아울러 ETRI가 지원하고 있는 이동통신망과 초고속 인터넷 망 기반, 제주도 텔레매틱스 시범도시 사업에도 적용할 예정이어서 향후 기술이전을 통한 상용화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석유화학 나프타 분해 신기술 개발
질이 낮은 나프타에서 석유화학제품의 기초원료로 부가가치가 높은 올레핀을 높은 수율로 생산할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한국화학연구원 박용기·이철위 박사팀은 ‘이산화탄소저감및처리기술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SK주식회사, SK기술원과 공동으로 3년간 15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저급의 중질나프타로부터 고부가가치의 경질올레핀(에틸렌, 프로필렌)을 50% 이상의 높은 수율로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형 접촉분해공정용 촉매 및 PILOT 단계공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의 성공으로 선진국 기술에 의존하던 나프타분해설비를 신개념의 국내기술로 실용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 기술은 700oC 이하의 저온 촉매분해로 인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140만톤(약 20%)이상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2005년 발효된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할 수 있는 신 나프타 접촉분해 공정 기술이다.

기술은 기존 열분해공정에 비하여 올레핀 수율 및 프로필렌 선택도가 우수함으로 인하여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기술은 이미 2004년 9월 특허출원한 바 있으며, SK(주)에 공정기술을 이전하여 개발기술의 상업화를 추진 중에 있다.

석유화학산업의 나프타 분해설비는 선진국 기술의존도가 높고 이를 국산화하는 것은 국가기간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선진화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된다. 또한 석유화학산업의 기초 원료인 경질올레핀(에틸렌, 프로필렌) 생산을 위한 나프타 분해공정은 대표적 에너지 다소비 공정으로 석유화학산업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소비를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신공정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삼성전자, 색약자용 모니터 상반기 중 출시 예정
삼성전자는 색약자(色弱者)용 모니터 등 신개념의 모니터를 대거 개발, 상반기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색약자도 정상인과 같은 생생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컬러 보정 기능 매직비전(MagicVision)을 탑재한 싱크마스터 730C과 싱크마스터 930C를 개발했다. 매직비전은 모니터가 나타내는 적·녹·청색을 각 10개의 레벨로 분류함으로써 색약 사용자가 자신의 색상 민감도에 맞는 최적의 색상 조합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또 세계 최고 수준인 1천500:1 명암비와 6ms(1000분의 1초)응답속도, 인체공학적 3중 경첩(3-Hinge) 스탠드 등을 구현한 프리미엄 모니터 싱크마스터 750P와 세계 최고속 응답속도 4ms대를 실현한 모니터 SyncMa ster 930B도 조만간 내놓을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명암비와 응답속도가 크게 향상됨으로써 LCD 모니터는 게임 및 동영상 재생에 적합하지 않다’는 기존의 논란이 종식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을 겨냥, 네트워크 디스플레이 솔루션 매직넷(MagicNet)을 탑재한 46인치형 싱크마스터 460Pn과 40인치형 싱크마스터 400Pn도 개발이 완료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하윤호 상무는 “색약자용 모니터는 멀티미디어 시대에 모든 사람이 컬러영상을 즐길 수 있게 하려는 삼성전자의 사명감이 만들어낸 제품”이라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소수층을 배려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 동작인식센서 국내 최초 개발·양산
삼성전기는 휴대폰이 동작인식을 할 수 있는 센서를 국내 최초로 개발,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동작인식센서는 휴대폰의 움직임이나 위치를 인식하게 하는 센서로, 나침반, 만보기, 네비게이션 기능은 물론, 화재나 노약자 등 인명 사고 시 위치 추적(소방관이 주로사용), 휴대폰의 움직임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3차원 입체게임기능 등 휴대폰의 용도를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제품으로, 그 동안은 전량 미국, 일본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이다.

삼성전기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크기 9×6.5mm, 소비전력 10 ㎽에 불과해 세계 초소형, 초 전전력을 실현했다고 알려졌 다. 삼성전기는 칩형태의 동작인식센서에 고성능 MCU(MI CRO CONTROL UNIT)와 응용소프트웨어를 내장, 센서의 신호가 디지털로 출력되어 별도의 변환부품 없이 휴대폰의 CPU(퀄컴 CHIP 등)로 직접 연결시킬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할 때만 센서가 작동하는 인텔리전트 기능(Power Control)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보다 크기와 소비전력을 각각 50% 씩 절감, 단말기 크기와 배터리 수명이 한계인 모바일 제품의 필요 조건을 모두 만족시켰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컬러화면 → 카메라기능 → DMB 수신에 이은 차세대 휴대폰 시장의 트랜트는 동작인식 기능이라고 전망, 지난 2001년부터 삼성종합기술원과 센서개발에 착수, 지난해 개발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애질런트·루미레즈 라이팅, 고휘도 LED 공동 개발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와 루미레즈 라이팅은 새로운 엔비지움 중전력 발광 다이오드 제품군의 3개 제품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엔비지움(Envisium) 파워 PLCC -4(plasticleaded chip carrier) 표면 장착(SMT) LED는 중앙 정지등, 전면 방향 지시등, 후면 콤비네이션 램프, 미등 및 정지등과 같은 자동차 외부 램프, 계기판 및 제어 장치 백라이트, 중앙 콘솔 백라이트 및 네비게이션과 오디오 시스템 등의 실내 조명에 주로 사용된다.

적색, 주황색 및 황색으로 제공되는 엔비지움 PLCC-4 SMT LED는 최대 200m W 전력 레벨에서 작동하는 현재 애질런트의 PLCC-4 제품과 1W 이상의 전력 레벨에서 작동하는 루미레즈 라이팅의 럭션(Luxeon) LED 광원 사이에서 중전력 레벨의 조명 필요성을 충족시킨다. 다른 어플리케이션으로는 가정과 사무실의 분위기 조명과 하이라이트 조명, 정원 조명 및 조명 간판과 신호등이 있다.

고성능 루미레즈 라이팅의 TS AlInGa P (transparent substrate alum inum in diumgallium phosphide) LED 다이가 채택된 이 새로운 LED는 출시되어 있는 다른 어떤 PLCC-4 LED보다도 높은 광속(luminous flux)을 방출한다.

표준연, 진동에 의한 인체영향평가 지표개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생활계측그룹 박세진 박사팀은 진동에 대한 한국인의 주관적 반응과 인체영향을 측정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진동에 의한 인체영향 평가지표’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평가지표는 진동에 대한 한국인의 주관적 반응과 호르몬 분비량 등을 측정, 진동이 일으키는 감성적.생리적 변화 정도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은 한국인 100명을 대상으로 불쾌감을 일으키는 10㎐ 이하의 저주파 진동을 적용한 결과 국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ISO 2613에 제시된 규격보다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서양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형이 작은 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진동에 의한 생리적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서 진동을 전후로 혈액을 체취, 분석한 결과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Cortisol)이 진동 노출 누적 시간에 따라 서서히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평가지표를 우리나라 작업장의 특성과 한국인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작업장 위해인자 예방 및 개선 지침서로 활용, 관련 법규 및 현실적인 가이드라인 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세진 박사는 “앞으로 작업환경에서의 진동에 의한 인체영향 및 노출한계 등을 정량적으로 제시, 직업 관련 질환의 예방이나 방진장갑, 매트 등의 관련 제품 생산에도 주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로지텍코리아, 고출력 디지털 스피커 출시
컴퓨터 주변기기 및 멀티미디어 스피커 제조사인 로지텍코리아는 고출력 사양으로 가정과 사무실에서도 극장 수준의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스피커 Z-5500 Digital 을 출시했다.

로지텍 Z-5500 Digital 스피커는 까다로운 THX 기준(LUCAS 필름에서 만든 극장용 사운드 규격)을 통과한 5.1채널의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으로, 25.4 Cm의 고진폭 서브 우퍼와 정격 출력 505 와트, 순간 최대 출력 1010 와트를 낼 수 있어 어떤 크기의 볼륨에서나 우수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 같은 하이엔드 성능과 혁신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영화 ·음악·게임 애호가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모든 주요한 디지털 오디오 포맷을 지원하는 96 kHz / 24-bit 디지털 디코딩 기능을 갖고 있어, 고성능 PC의 오디오 시스템은 물론 DVD와 CD 플레이어, 플레이스테이션2, X-box 게임, 포터블 음악 플레이어 등 인터페이스의 구분 없이 어떤 멀티미디어 기기에도 대응하는 최고의 확장성을 제공한다. 로지텍 오디오 비즈니스 부서의 제품 마케팅 디렉터인 레이 웨이켈은 “로지텍 Z-5500 Digital 스피커는 기존의 최고 스피커로 인정 받던 로지텍 Z-680 스피커의 시스템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이라며 “이 제품은 최고 중의 최고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홈 시어터 애용자들에게는 극장과 같은 생동감 있는 느낌의 서라운드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나무 에이즈 ‘재선충’ 방제할 수 있다
동부한농화학의 선충 전문 방제약제인 ‘선충탄’이 지난 해 국내에서 최초로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약제로 등록되어 있어 현재 병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국내에서 마땅한 약제가 없어 발생한 지역의 소나무를 모두 베어내 소각, 훈증하거나 항공방제로 매개충인 솔수염 하늘소를 죽이는 방법이 사용됐다. 그러나 이는 병의 확산 속도를 느리게 할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비해 이미 등록되어 있어 즉시 사용 가능한 ‘선충탄’ 액제(성분:포스치아제이트)는 나무에 구멍을 뚫어야 하는 수간주사용에 비해 나무에 상처를 내지 않아 수세에 영향을 주지 않고, 특별한 기술 없이 누구나 나무 주변에 관주 처리하는 쉬운 방법으로 방제할 수 있으며, 송진발생 시기와 관계 없이 아무 때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즉각적으로 대처한다면 올해 소나무 재선충 확산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선충탄은 재선충만을 선택적으로 방제해 다른 유익곤충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으며 가격 또한 저렴해 예산 절감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한농화학 농업기술연구소 조창섭 연구원은 “관주처리 방식의 ‘선충탄’은 기존 수간주사 방식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방제할 수 있어 산림 뿐 아니라 보호수, 정원수 등의 관상용 소나무에 매우 적합하다”고 말했다.

2003년 동부한농화학 농업기술연구소의 방제시험 결과에 따르면 일반 소나무의 고사율은 53%인 반면 선충탄을 처리한 소나무는 0%로 밝혀져 방제 효과는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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