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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스테레오로 자유를 만끽

새롭고 신기한 무선 세상이다. 그러나 휴대용 오디오 기기 대부분은 여전히 긴 헤드폰 줄로 엉켜있기 일쑤이다. 하지만 얼마 안 있어 무선 스테레오 헤드폰 제품들이 나와 선택 범위가 넓어질 날이 다가 올 것이다. 무선 기술 자체는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최근까지는 부피가 크기도 하고 값이 비싸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초소형 전자제품에 적용되지 못했었다.

무선 헤드폰에 사용되는 기술은 블루투스, Wi-Fi, 자기유도 방식 등 모두 3가지로 (페이지 하단 글 참조) 지금부터 내년 초 사이에 만날 수 있다. 무게까지 가벼운 무선 헤드폰은 오디오플레이어, 휴대폰, 노트북, 스테레오 시스템 및 게임기까지 연결되어, 좋은 음악을 한층 더 기분 좋게 즐길 수 있게 만들 것이다.

LTB 프리존 WIFI (100달러; ltbaudio.com, 그림1 우)
범위: 30미터까지. 오디오 제품에 따라 다름.
배터리 수명: 6시간
현재로서는 귀마개 스타일 헤드폰이 컴퓨터 상에서 음악을 듣는 데 제일 적합하다. 현재 나와 있는 Wi-Fi 무선 MP3 플레이어는 SoniqCast Aireo 뿐이다. 그러나 삼성이나 다른 회사들에서 자동으로 음악을 PC에서 MP3 플레이어, 또는 MP3 플레이어에서 다른 MP3 플레이어로 무선 전달할 수 있는 Wi-Fi 헤드폰을 출시한다는 소문이 있다.

로지텍 MP3용 무선 헤드폰 (130달러; logitech.com 그림1 좌)
범위: 10미터
배터리 수명: 8시간
로지텍의 블루투스 송신기를 3.5mm 잭에 꽂기만 하면 이 헤드폰은 거의 대부분의 오디오 기기와 호환된다. 또한 블루투스 A2DP(Advance Audio Districution Profile)가 있는 컴퓨터의 경우, 컴퓨터에서 헤드폰으로 보내는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플랜트로닉 펄사 590 (200달러;어댑터포함 plantronics.com 그림2 좌)
범위: 10미터
배터리 수명: 10시간(재생), 130시간(대기상태)
블루투스 어댑터를 오디오플레이어에 꽂은 다음, 버튼 하나만 누르면 헤드폰 연결을 스테레오 오디오 또는 블루투스 휴대폰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원통식 마이크는 불필요할 때 숨길 수 있다. AD2P 노트북하고도 사용할 수 있다.



노키아 무선 스테레오 헤드셋 HS-12W (160달러; nokia.com 그림2 우)
범위: 10미터
배터리 수명: 8시간(재생), 200시간(대기상태)
노키아의 이어폰은 음악저장이 가능한 블루투스 휴대폰과 사용할 수 있다. 주머니나 가방에 휴대폰을 넣어둔 채 버튼하나만 누르면 곧장 걸려온 전화 통화를 하거나 혹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코드에 달린 컨트롤 박스에는 FM 라디오가 포함되어 있으며 발신자를 표시해주는 LCD스크린이 달려있다.

->>WHAT'S NEXT-나만의 사운드 공간
블루투스나 Wi-Fi와 달리 자기 유도는 데이터 전송시 헤드폰 범위 이상까지 무작위로 전파되는 고주파를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자기유도 방식은 미약한 자기장에 오디오 데이터를 인코딩한다. 각 자기 구역들은 송신기부터 1.8미터 범위까지만 확장되기 때문에 동일한 신호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다른 장치로부터의 간섭이 없다.

기술개발회사인 아우라커뮤니케이션즈(auracomm.com)는 자기유도방식 기술 제품이 전력소비나 비용 및 보안 측면에서 갖는 장점을 자랑한다. 크리에이티브랩 같은 소비자 가전 회사에서는 자기 유도 플레이어 제품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인바 있다. 연말 쯤 몇몇 제품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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