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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신기술] 로봇형 탄약운반 장갑차 外

군사

로봇형 탄약운반 장갑차

한번 104발 탄약 적재… 분당 12발이상 K9 자주포에 재보급

육군이 세계 최초로 자동화 탄약운반장갑차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된 K10 탄약운반장갑차는 탄약집적소에 야적되어 있는 탄약 또는 트럭 위의 탄약을 적재 후 사격진지로 이동하여 K9 자주포에 탄약을 재보급하는 자동화 로봇형 장비로, 세계 최초로 ‘완전 자동화된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K10 탄약운반장갑차는 기존에 트럭이나 인력으로 K9 자주포 탄약(무게 약 50kg)을 운반할 때 생기는 ‘전투반응시간 지연’, ‘전투병의 피로도 가중’, ‘기동성 및 생존성 취약’과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어, K9 자주포 성능 극대화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K10은 한번에 104발의 탄약을 차체내에 적재할 수 있으며, 분당 12발 이상의 탄약을 K9 자주포에 재보급할 수 있는 성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자동제어 시스템에 의해 탄약 재고 관리, 자체 고장 탐지 및 진단, 신속 정확한 적재·보급이 가능하며, 적정 승무원은 3명이다.

K10 개발사업은 ‘육군 관리, 업체(삼성테크윈)주도 연구개발사업’의 형태로 지난 2002년에 착수되어 시험평가를 거쳐 금년 7월에 완료되었으며, 내년도부터 본격 전력화될 예정이다.

연구개발 과정에서 기술적인 측면, 개발 기간 측면 등의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개발 초기단계부터 사업 추진을 관장해 온 전력개발관리단 관계관들과 국방과학연구소(ADD), 품질관리소 관계관들의 열정어린 노력과 희생으로 세계 최초로 자동화된 탄약운반장갑차를 개발할 수 있었다.

과거 무기체계 연구개발은 주요 핵심부품을 우선 해외구매로 확보하여 적용하고 개발 완료 후에 점차 국산화 해나가는 형식으로 추진되어 기술적으로 해외 의존도가 높았으나 금번 K10 탄약운반장갑차 연구개발은 개발초기부터 주요 핵심부품인 주제어기, 서보제어기, BLDC 모터, 감속기 등 9종에 대해서 국내개발을 적극 유도하여 탄약운반장갑차 전용장치 부분의 95%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더욱이 이번 K10 탄약운반장갑차의 개발로 인해 K9 자주포의 성능 발휘 보장, 전시 대화력전 수행 능력 향상 등의 기대 효과 외에도 약 1.25조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되며,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되어 해외수출 또한 자유로워졌다. 관련분야 전문가들은 K9 자주포를 K10과 패키지로 수출시 국제 무기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육군과 개발업체는 이번 연구개발과정에서 축적된 핵심 기술과 설계 노하우를 토대로 향후 국방로봇, 원격제어 무인화 무기체계 등 정밀 무기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엔지니어링

철강재 이용한 모듈러 공법

현장서 곧바로 조립… 시공시 발생하는 건폐물 최소화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모듈러 공법’을 활용하는 건축현장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가 새로운 철강재 시장 창출을 위해 개발한 ‘모듈러 공법’이 차세대 친환경 건설공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제작된 철강재를 현장에서 곧바로 조립해 건축물을 완성할 수 있어 시공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포스코는 지난 2002년부터 모듈러 공법개발에 착수, 현재 실용화할 수 있는 단계까지 진행됐으며 특히 지난 2004년 말 건설교통부로부터 건설 신기술로 지정받아 정부 공사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시공업체와 제작업체를 늘려 민간 건설시장까지 모듈러 공법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며 오는 2008년까지 학교시설과 군시설, 기숙사·다가구주택, 상업용 시설 등에 총 5만t 정도의 수요를 예상하고 있다.

이미 포스코는 모듈러 공법을 활용해 지난 2003년 서울 신기초등학교의 6개 교실을 건설했으며, 올 들어서도 서울 대조초등학교의 8개 교실 증축과 군부대 막사 등을 대상으로 건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모듈러 공법을 확산시켜 건축물 역시 자동차처럼 소비자의 요구에 맞게 주문·생산하는 미래형 건축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철강업계에서는 모듈러 공법이 확산될 경우 구조재에 쓰이는 ‘고내후성 열연강판’의 수요가 크게 늘어 철강업계 동반성장의 이중 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내후성 열연강판은 일반강에 비해 녹이 훨씬 적게 발생하는 고강도 강재로, 유지보수 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환경오염 우려도 적다.

자동차

145마력급 동급 최고 성능 SUV

크로스오버 디자인 구현…커먼레일 디젤엔진 장착

국내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이 점차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들어 경유값 인상으로 인해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25.1%로 점유율이 떨어진 SUV 시장이 현대자동차의 투싼과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 쌍용자동차의 카이런 등 신차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침체됐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에 발맞춰 GM대우와 르노삼성이 SUV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최근 쌍용자동차는 2000cc급 SUV '액티언(Actyon)'을 공개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들어갔다.

액티언은 세분화 추세에 있는 국내 SUV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쌍용자동차가 미래지향적인 스타일과 최첨단 기술로 국내 엔트리급 SUV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개발한 2,000cc급 5인승 SUV다.

세계적인 자동차 트렌드인 크로스오버 개념을 접목, 역동적이고 개성있는 스타일에 스포츠 쿠페를 연상시키는 간결하고 세련된 곡선미를 살림으로써 생동감 넘치는 젊음의 에너지와 개성, 도전 의식 등을 형상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액티언은 최첨단 3세대 터보차저 시스템인 XVT(Excellent VGT) 기술을 적용해 동급 최고 출력인 145마력과 최대 토오크 31.6㎏ m의 고성능을 실현한 커먼레일 디젤엔진2,000cc급 신엔진 'XDi200'을 장착, 기존 중 소형 SUV에 적용된 제2세대 VGT(Variable Geometry Turbocharger)와 달리 공기역학을 고려한 곡면날개 방식 터빈을 사용해 과급 효율을 극대화해 저속과 고속 등 모든 주행속도 영역에서 최고 출력과 토오크를 자랑한다.

또한 XDi200 엔진에 3세대 커먼레일 시스템인 1,600bar의 고압 분사방식과 초고속 32bit ECU로 컨트롤되는 정교한 파일럿 분사(Pilot Injection)방식을 적용해 액티언의 NVH(소음진동 : Noise, Vibration and Harshness)를 대폭 개선했다.

아울러 주행모드 및 주행 패턴에 따른 실시간 연료학습 제어를 통해 연소 효율을 극대화하고 연비향상 및 배기가스 저감으로 유럽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Ⅲ와 유로Ⅳ를 만족시킬 수 있는 친환경성을 실현했다.

액티언 판매가격은 수동(M/T) 2륜구동(2WD) 기준으로 CX5 고급형 1,741만원, CX7 고급형 1,981만원, HYPER 자동(A/T) 4륜구동(4WD) 모델 2,580만원 등 1,741-2,580만원으로 구성됐다.

컴퓨팅M

PC와 커뮤니케이션 가능한 마우스

이메일·인스턴트 메시지 알림, 스마트한 전원 관리기능

최근들어 PC의 무한한 진화에 발맞춰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마우스와 키보드 등 PC 주변기기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다양한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특히 개인용 주변기기 업체 로지텍코리아가 출시한 MX610 레이저 무선 마우스는 PC로부터 무선 통신을 받고 처리하는 기능으로 PC와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실행하는 스마트 마우스로 PC 주변기기의 무한한 진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X610 레이저 무선 마우스는 2.4 GHz 디지털 무선 기술과 정교한 온보드 마이크로 프로세서로 만들어져 컴퓨터에 단방향으로만 정보를 보내는 일반 마우스와 달리 컴퓨터와 양방향 통신을 하는 스마트한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에게 색다른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MX610 마우스는 새로운 이메일 메시지가 사용자의 아웃룩 받은편지함으로 들어오면, 마우스의 이메일 버튼이 파란색 라이트를 깜박이며, 이 버튼을 한번 클릭하면 사용자들은 아웃룩 받은편지함을 바로 열어 메일을 쉽게 읽을 수 있고, 인스턴트 메신저의 메시지가 수신되면 오렌지색 라이트를 밝혀서 알려주고, 방 건너편에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깜박거려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특히 컴퓨터의 전원이 켜지거나 꺼지는 것을 감지하여 컴퓨터가 꺼지면 자기 스스로 마우스의 전원을 꺼서 마우스의 배터리를 아낄 수 있도록 해주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무선 간섭이 생기면 이를 탐지 하여 보다 안전한 접속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파수의 채널을 변경하는 특징이 있다.

이 제품은 일단 컴퓨터와 연결되면 영구적으로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리셋 버튼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로지텍의 소매 부문 마우스 제품 마케팅 부사장 아쉬스 아로라는 “로지텍 MX610은 컴퓨터 마우스의 개념을 변화시켰으며, 이제 마우스는 더 이상 간단한 입력 장치가 아니다”라며 “MX610 마우스의 이메일과 인스턴트 메시지 처리와 전달 기능은 마우스를 스마트한 디바이스의 영역으로 들어가게 만들었고, 배터리 수명 관리 기능은 매우 실용적이고 가치 있는 기능이다”라고 설명했다.



엔터테인먼트

신개념 하이브리드형 디지털 카메라

정지영상, 동영상 손쉽게 촬영가능

그동안 많은 유저들은 디카와 캠코더의 동시 사용을 하면서 많은 불편함을 느껴왔을 것이다.

디지털카메라에도 캠코더의 동영상 촬영 기능이 있었지만 성능면에서는 만족할만한 수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디지털카메라와 캠코더 사이에 장벽이 점차 없어지면서 복합기능을 지닌 제품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언제 어디서나 정지 영상은 물론, VHS급의 디지털 비디오 동영상도 손쉽게 촬영 가능한 신개념 하이브리드(Hybrid) 컨셉의 디지털 카메라 사이버샷 ‘DSC-M2’를 출시했다.

DSC-M2는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이나 어두운 곳에서 찍어도 선명한 고화질의 이미지를 구현하며, 정지 영상 및 MPEG4비디오 모드 지원이 모두 가능한 제품으로, 정지영상 촬영시 촬영 5초 전부터 촬영 3초 후까지의 영상이 자동 녹화되는 특수 하이브리드 기능을 내장, 혹시나 아깝게 놓쳤을지도 모를 영상들도 빠짐없이 간직할 수 있으며, 무게도 210g에 불과하다.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편의성도 한층 강화된 DSC-M2는 LCD패널 플립 크기가 더 작아지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곡선형태로 제작돼 한 손 안에 알맞게 꼭 쥐어지도록 설계돼 이용자는 LCD패널 플립을 꺽고 돌려서(twist-and turn) 셀프촬영은 물론 최대 270도까지 회전시키며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하다.

이 제품에는 LCD패널 플립을 살짝 밀어주기만 해도 90도 시계방향으로 자동으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동시에 전원이 켜지는 등 오토 슬라이딩 기능도 채택돼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또한 기존 디지털 카메라가 제공하는 찍는 즐거움과 함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탑재해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새로 추가된 ‘포켓앨범’ 기능을 통해 내장 메모리 내에서 정지영상의 이미지를 VGA사이즈로 변환해 최대 1,100장까지 저장하며 촬영 날짜별로 사진을 선택해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처음으로 스피커 ALC(Auto Level Control) 서킷 기능을 채용, 사운드의 왜곡없이 볼륨 수준을 균일하게 해 볼륨 출력이 2배나 향상시켰으며, 510만 화소, 세계 명품렌즈로 불리는 칼자이스 바리오테사 렌즈 탑재 등의 고품격 사양을 두루 갖추고 있다.

통신

타임머신 기능 위성DMB폰

세계최초 휴대폰에 적용… 방송 저장후 끊김없이 재생

내년 7월부터 서울 수도권에서는 지상은 물론 지하철에서도 지상파DMB(디지털 멀티미디어방송)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

KBS등 일부 지상파DMB 사업자는 오는 12월 본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나 지하망 구축이 내년 6월에 끝나 하반기에 들어서야 보급이 확산될 전망이다.

지상파DMB 서비스 개시가 임박함에 DMB 수신 기능이 첨가된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LG전자가 공개한 세계 최초 ‘타임머신 DMB폰’ 은 전화가 걸려오면 방송을 못 보는 경우 등 시청 불가한 여러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타임머신(Time-Machine)’기능을 세계 최초로 휴대폰에 채택, 1초도 놓치는 화면 없이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타임머신 기능은 통화하는 동안 수신된 방송 내용을 메모리에 저장하고, 통화가 끝나면 앞서 보던 시점부터 재생, 바로 이어서 끊김 없이 시청할 수 있는 기술이다.

타임머신 기능은 최장 60분까지 지원되며, 멀티태스킹 기능도 지원, TV를 보면서 문자 송수신과 전화 통화도 가능하며, 가상 5.1 채널 및 3D 사운드 지원으로 입체감 있는 음향을 제공한다.

또한 이 폰은 디지털 TV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응용한 화질 개선 모바일-XD 엔진과 2.2인치 QVGA (320X240)급 LCD를 장착, 가정용 디지털 TV 수준의 고화질을 구현했다.

한편, LCD회전형’T’스타일 디자인을 채택, 한 손으로 편리하게 가로보기 DMB시청을 할 수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박문화 사장은“세계최초 타임머신 DMB폰은 디지털 TV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디지털 TV기술과 첨단 휴대폰 기술을 접목한 시너지 효과”라고 말하고, “향후 양 분야의 컨버전스를 가속화해 창조적인 시너지를 창출, 세계 최고의 휴대폰 제조사로 발돋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전

멀티플레이어 미니켓 포토

캠코더, 디카, MP3 등 지원, 세계최초 DMB 수신까지

모바일 TV뿐 아니라 캠코더와 노트북 컴퓨터, DVD플레이어, 휴대폰까지... 지상파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서비스 개시가 임박함에 따라 전자업체들이 들고 다니며 TV를 시청할 수 있는 각종 첨단 기기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특히 각종 전자 IT기기의 기능이 복합되는 디지털컨버전스 추세에 따라 휴대폰을 비롯해 노트북 컴퓨터나 캠코더, DVD플레이어 등에 DMB 수신 기능이 첨가된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돼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삼성전자가 지상파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를 시청할 수 있는 모바일 TV와 LCD를 분리할 수 있는 신개념 노트북 컴퓨터 등 첨단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디지털컨버전스 시대의 주도를 선언했다.

세계최초로 DMB를 복합한 ‘멀티플레이어 미니켓 포토(SCD-K50)’는 퍼스널 캠코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미니켓에 디지털카메라 성능을 더욱 강화한 제품으로, 525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적용하여 더욱 생생한 고화질의 동영상과 더욱 선명한 전문가 수준의 정지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멀티플레이어 미니켓 포토는 명함크기의 슬림한 디자인에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MP3, PC카메라, 보이스레코더, 휴대용 저장 장치 등 기존 미니켓의 6가지의 기본 기능에 언제 어디서든 또렷한 화질의 TV 방송을 수신할 있도록 지상파DMB 수신기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더욱 똑똑해진 멀티 플레이어 제품이다.

대용량의 512MB 플래시메모리를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어 5백만 화소급 사진 200장, 최고화질 동영상을 30분 이상 촬영할 수 있고 초당 30프레임의 레코딩으로 일반 디지털카메라보다 더욱 선명한 고화질 동영상을 구현한다.

동시에 작고 얇은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프리즘 렌즈 기술을 통한 광학줌 기능을 갖추고 있어 멀리 있는 피사체를 더욱 또렷히 확대하여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정지영상 촬영시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추고 있어 초보자라도 전문가처럼 흔들림 없이 또렷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는 음성·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신호를 디지털 방식으로 변조, 고정 또는 휴대용·차량용 수신기에 제공하는 방송서비스로, ‘손안의 TV’라 불린다.

디지털 라디오용 기술인 DAB(Digital Audio Broadcasting)에 바탕을 두고있으며, 여기에 멀티미디어 방송 개념이 추가되어 동영상과 날씨·뉴스·위치 등 데이터 정보를 추가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동 중에도 개인휴대단말기나 차량용 단말기를 통해 CD·DVD급의 고음질·고화질 방송을 즐길 수 있어 차세대 방송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2004년 3월 DMB과 데이터방송 등 새로운 방송서비스 도입을 규정한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DMB사업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지상파DMB와 위성DMB 두 종류가 있다. 위성DMB는 위성을 이용한다. 위성DMB용 방송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위성으로 송출하면 위성은 이를 전파를 통해 전국의 DMB단말기에 뿌려주는 형식이다.

지상파DMB는 지상에서 주파수를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전송한다. 따라서 현재 비어있는 VHF 12번 채널과 군사용인 8번 채널을 이용한다. 또 위성DMB와 달리 지상의 기지국을 통해 방송신호가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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