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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명품 키보드

THEME BUILDING

전자제품을 개조해 고풍스럽게 보이는 전혀 다른 제품을 만들어 보자.

IT 분야에서 일하는 제이크 본 슬랫은 자기 일과 관련 있는 뭔가 색다를 것을 찾다가 결국 눈앞에 있는 키보드에서 그 답을 찾았다.

현대와 빅토리아풍 요소들을 결합하는 미학 장르 ‘스팀펑크’의 애호가인 본 슬랫은 2개월에 걸쳐 1989년형 IBM 모델 M 키보드에 황동 테두리를 둘러 개조했다.

그는 표시등부터 로마 숫자가 표기된 기능키에 이르기까지 디테일을 최대한 살렸다. 그의 제작 과정에 대한 정보는 ‘steampunkworksho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BUILD A VINTAGE KEYBOARD

1 IBM의 키보드에서 키 덮개들을 제거한 후 드릴 프레스와 배관공의 토치를 이용해 각 키의 베이스만 남기고 모두 떼어낸다.

2 검정 펠트 조각에 키 베이스용 구멍을 뚫고 키보드 판에 놓아 키보드 베이스를 덮는다.

3 줄 톱으로 황동 캐리지 조각의 모양을 내고, 드릴과 톱으로 안쪽 구멍들을 파낸다. 황동을 매끈하게 다듬고 래커 칠을 해 캐리지를 키보드에 부착한다.

4 50년대산 로열 앤 스미스 코로나 타이프라이터 키들을 e-bay에서 구입한다[총 65달러]. 각 키 위에 붙은 플라스틱을 떼어내 키 베이스와 높이가 같아지도록 한 다음 접착시킨다.

첨단과학기술로 무장한 골동품 컴퓨터와 전화기

1960년산 컴퓨터



오노미 랩스(Onomy Labs)는 1600 x 1200 픽셀짜리 LCD 스크린과 아이사이트 웹 카메라가 달린 컴퓨터를 장착하기 위해 이 깜찍한 필코 프레딕타 콘티넨탈 TV를 개조했다.

원래의 스피커와 볼륨 조절 손잡이는 온전하게 작동하고, 채널 다이얼은 화상회의와 다른 응용프로그램 조절기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onomy.com’ 참조.

1907년산 스카이프 전화기

닉 맥길(Nick McGill)은 중고제품 상회에서 구한 이 케이스를 PC에 꽂아 인터넷으로 전화를 할 수 있도록 개조했다.

그는 컴퓨터 헤드셋의 부품을 빼내 전화기의 송신부와 수신부에 부착했다. 또한 마이크의 전선은 절단해서 납땜한 후 다시 하나로 합쳤다.

자세한 것은 ‘instructables.com’ 참조.

POPSCI 재활용 콘테스트 대상 수상 작품

포릭 오칼라한(Pauric O'callaghan)은 소형 라우터를 모터보트에서 떼어낸 구식 rpm 카운터에 연결해 인터넷 속도를 아날로그 게이지에 표시되도록 했다. 최종 제품[아래]은 분명 첨단기술이 담긴 예술 작품이었다.

지난 3월 오칼라한의 라우터는 ‘instructables.com’이 주최한 파퓰러사이언스 재활용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콘테스트는 독자들이 각자 오래된 제품을 새로운 장치로 변형해 보는 대회다. 자신이 만든 제품을 언제든 instructables.com의 PopSci 폴더에 게시할 수 있으며, popsci.com에서 새로운 콘테스트가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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