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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방수

수 백 만개의 나노 크기 실리콘 못으로 만든 방수성 높은 소재의 표면

물, 에틸렌글리콜, 에탄올 등 세 개의 무지개 색 방울(왼쪽부터)이 극도로 방수성 높은 소재의 표면 위에 맺혀 있다.

이 소재는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의 과학자들이 발명한 것으로서 표면은 폭이 400㎛ 정도 되는 실리콘 못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에 따라 이 소재는 물, 기름, 솔벤트, 세제 등 다양한 종류의 액체를 막아낸다. 예전에 과학자들은 표면의 화학적 성분을 바꾸는 방식으로 방수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는데, 이는 시간이 걸릴뿐더러 하나의 코팅으로 한 종류의 액체밖에 막지 못한다는 결점이 있었다. 더구나 기름을 막는 것은 아예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 새로운 표면 처리는 거의 모든 액체를 막을 수 있다. 게다가 이 같은 방수 성능을 순식간에 없앨 수도 있다. 즉 소재 표면에 전기를 흘려주면 액체가 스파이크 사이로 들어가 스파이크 바닥을 타고 퍼지게 된다. 이렇듯 원하는 대로 성질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칩 위의 실험실(lab on a chip) 화학반응로에서 액체를 제어하기 쉽다. 이와 함께 헬리콥터의 상승 고도를 제한하는 로터 블레이드의 결빙 현상도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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