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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스피커가 뿜어내는 풍부한 사운드

[Best of What’s New 2008] 소니의 BDV-IT1000ES 브라비아 시어터 시스템

이 오디오 시스템은 기존의 대형 스피커 대신 벽에 걸 수도 있는 가느다란 막대형 스피커를 사용한다. 이 스피커는 길이 55.88cm, 너비 1.27cm, 깊이 2.54cm에 불과하지만 새로운 설계를 적용, 완벽한 음량을 발산한다.

기존의 스피커는 대형 전자석에 연결된 구근 형태의 진동판(cone)을 진동시켜 소리를 낸다. 하지만 소니의 엔지니어들은 이 같은 진동판을 사용하지 않고 대신 좁고 긴 타원형 진동판을 채용했다. 또한 이 진동판을 진동시키는 전자석도 바꾸었다. 기존 전자석에서 쓰던 굵은 쇠막대는 없애고 대신 얇은 금속판에 구리선을 감은 것을 사용한다. 중앙의 센터 채널과 전후방 스피커, 그리고 서브우퍼 등은 블루레이가 탑재된 수신기에 의해 무선으로 연결돼 작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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