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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서 자주 접하는 작물에 대한 FAQ

배고픈 세계인들을 위한 농업 혁명

복숭아, 배, 사과, 포도 등의 과일과 딸기, 피망, 셀러리, 상치 등의 채소를 비유기농으로 먹으면 하루에만 10가지의 살충제를 섭취하는 꼴이 된다.

이 때문에 인증을 받은 유기농 작물을 먹는 게 좋다. 또한 식품점의 토마토가 맛이 없는 것은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아직 덜 여문 상태에서 출하되기 때문이다.

너무 빨리 수확된 과일은 당분으로 전환되는 녹말 등 맛을 내는데 필요한 혼합물을 많이 만들어내지 못해 맛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 유기농 식품을 사먹을 수 있을 만큼 여유가 된다면 어떤 과일과 야채를 사먹는 것이 좋을까?

유기농 식품을 먹는 목표가 살충제 섭취를 피하기 위해서라면 미국 환경연구단체의 인증을 받은 복숭아, 배, 사과, 포도, 딸기, 체리, 피망, 셀러리, 상추, 당근, 케일 중에서 고르는 것이 좋다.
이들 작물을 비유기농으로 먹으면 하루에만 10가지의 살충제를 섭취하게 된다. 다만 비유기농 작물 중에 그래도 안전한 것은 양파, 아보카도, 단옥수수다. 이들은 살충제 잔류량이 가장 적은 작물에 속한다.

# 시금치를 먹으면 죽을 수도 있나?



유기농 시금치이건 비유기농 시금치이건 모든 시금치는 농업용수 오염 또는 비료 오남용 등으로 인해 대장균 및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수 있다. 현재 유기농 시금치와 비유기농 시금치 간 세균 감염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밝힌 연구는 없다.

하지만 앞으로는 포장만 봐도 식품의 세균 감염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미 농무부의 과학자들이 살모넬라균이 달라붙으면 특정 조명하에서 형광색으로 빛이 나는 나노바이오센서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나노바이오센서는 라벨에 적용될 것이다.

# 왜 식품점의 토마토는 맛이 없을까?

식품점의 토마토가 맛이 없는 이유는 생산 현지에서 멀리 떨어진 식품점까지 오랜 시간을 거쳐 도달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토마토는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아직 덜 여문 상태에서 출하되고, 물류 허브에서는 이 토마토에 에틸렌 가스처리를 해 식품점에 진열될 때쯤에 맞춰 익도록 한다.

에틸렌 가스는 바나나, 감귤, 멜론 등의 처리에도 쓰인다. 맛은 어떨까. 너무 빨리 수확된 과일은 당분으로 전환되는 녹말 등 맛을 내는 데 필요한 혼합물을 많이 만들어내지 못한다. 그래서 맛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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