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요가, 에어로빅 등 강도가 보통인 운동을 한 중년은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인지기능저하 위험이 39%, 노년에 운동을 시작한 사람도 32%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것.
이 같은 효과는 운동이 뇌로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신경보호물질 생산을 늘리며, 신경세포의 기능을 개선하기 때문이다. 워싱턴 의과대학의 로라 베이커 박사 역시 경도인지기능장애 노인 33명을 2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을 했다.
23명은 1주일에 4일씩 하루 45~60분의 고강도 유산소운동, 나머지 10명에게는 같은 시간 강도가 낮은 운동을 각각 하도록 한 것. 이 결과 유산소운동 그룹이 대조군보다 인지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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