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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형 가상현실 게임

현실감 넘치는 버추스피어 게임 속으로 뛰어들어보자

눈과 손만으로 비디오게임을 하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야외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하듯 직접 뛰고 구르며 온 몸으로 게임을 즐겨보자.

지난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엑스칼리버 호텔과 카지노에는 일반인들을 위한 최초의 버추스피어(Virtusphere) 아케이드 게임기가 등장했다.

버추스피어는 햄스터볼 처럼 생긴 원형 가상현실 장치다. 가상현실 고글을 쓰고 구(球) 속에 들어가면 게이머는 게임 상황에 맞춰 실제로 걷고, 뛰고, 구르는 등 모든 동작을 취할 수 있다.

지금까지 버추스피어는 주로 군인과 경찰의 훈련용으로 사용됐다. 하지만 이 제품은 일반인을 위해 개조된 것으로 1인칭 슈팅게임(FPS), 세계 유명 건축물 탐방 등 다양한 비디오게임을 즐길 수 있다.

2개의 LCD 디스플레이가 채용된 고글, 자이로스코프, 가속도계 등을 장착하면 누구나 실감나는 가상현실 게임이 가능하다. 크기는 직경 3m며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돼 뛰다가 넘어져도 다치지 않는다.

특히 하단에 고정대가 있어 버추스피어 자체가 움직이지는 않으며 게이머의 동작에 따라 제자리에서 회전한다. 광학센서가 이러한 고정대의 회전을 분석, 게이머의 이동거리와 방향을 파악하는 방식이다.



이 정보는 외부의 PC를 거쳐 고글로 보내져 게이머의 이동에 따라 변경된 영상이 표시된다. 향후 버추스피어가 테마파크나 오락실 등에 도입되면 게임 역사의 새 장이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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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게임 컨트롤러는 버튼을 누르거나 방향키를 조작하는 등 비교적 단순한 입력만 지원됐다. 하지만 내년 초에는 게이머의 악력까지 인식할 수 있는 마우스가 등장한다.

따라서 야구게임에서 배트를 집어 들고, 권투게임에서 주먹을 세게 쥐는 등 한층 세밀한 동작까지 재현된다. 악력 감지의 비밀은 마우스에 넓게 분포된 슈마(Suma) 센서에 있다. 이 센서는 손의 접촉을 감지하는데 마우스를 세게 쥘수록 센서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기 때문에 이를 통해 악력의 강도가 측정된다.

이 마우스를 사용하면 게이머가 무기를 꽉 쥐지 않았을 때 적들이 그 무기를 빼앗아가는 등 기존 게임보다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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