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아이폰용 무선 DMB 키트

이제는 아이폰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지상파 DMB를 시청할 수 있다. 이 키트는 보조배터리 역할도 겸한다.

매혹적 디자인과 다기능으로 똘똘 뭉친 아이폰에도 약점은 있다. 바로 DMB를 볼 수 없다는 점이다. 물론 각 방송사들이 내놓고 있는 실시간 방송 앱을 이용하면 TV 방송 시청이 가능하지만 만만치 않은 데이터 통화료 탓에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디오텍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아이폰 사용자 누구나 공짜로 지상파 DMB를 시청할 수 있는 무선 DMB 키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의 최대 특징은 단연 무선송수신 기능이다. 키트에 수신된 DMB 신호가 무선 와이파이(Wi-Fi) 방식으로 아이폰에 송신돼 사용자는 복잡한 유선 연결 없이 기존 DMB폰처럼 DMB를 볼 수 있다.

해야 할 일은 아이폰에 전용 앱을 설치하는 것뿐이다. 안테나는 목걸이에 숨어 있다. 때문에 목에 걸기만 하면 DMB 신호가 안정적으로 수신된다. 특히 키트를 가방에 넣더라도 수신율의 차이가 거의 없어 편의성이 좋다. 지하철과 버스에서 테스트한 결과, 외장안테나를 사용하는 DMB폰과 다름없는 수신율을 보였다.

이 제품의 또 다른 메리트는 아이폰의 보조 배터리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키트의 내장배터리는 PC의 USB 포트를 통해 충전하는데 키트 구매시 기본 제공되는 케이블과 아이폰의 충전케이블을 연결하면 키트의 내장배터리로 아이폰 배터리가 충전된다.



내장배터리 완충시 완전히 방전된 아이폰 3GS 배터리를 80% 가량 충전할 수 있다. DMB 사용 중 동시 충전은 지원되지 않지만 아이폰과의 연결이 끊어지면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돼 사용자가 매번 전원을 꺼야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DMB 기능이 없어서 아이폰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눈길이 갈만한 매력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디오텍 iDmb 플러스
14만9,000원; diotek.co.kr
서영진 기자 artjuck@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