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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팁] 편도암
산업 바이오 2018.11.23 17:12:52편도암은 목젖의 양측에 있는 구개편도에 발생한 악성 종양으로 최근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전통적인 위험요인은 흡연과 음주다. 흡연으로 편도 조직이 발암물질에 접촉되면 세포 변이가 초래될 수 있다. 심한 음주는 간 기능을 억제, 여러 발암물질의 대사를 저해해 발암 빈도를 높인다. 최근에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HPV)가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부상했다. 미국의 경우 흡연·음주로 인한 HPV 음성 편도암은 지난 1 -
부분절제술 받은 유방암환자, 방사선치료 10회 줄어든다
산업 바이오 2018.11.23 15:30:52유방암 환자의 유방을 보존하는 수술(부분절제술)을 한 뒤 수술실에서 곧바로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면 수술 후 방사선치료 횟수를 기존의 33회에서 22회로 줄이는 장점이 있으면서도 안전성은 대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정준·안성귀·배숭준 유방암센터 교수팀은 유방 부분절제술을 받은 조기 유방암 환자 198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수술 후 방사선치료(33회) 대신 ‘수술 중+수술 후 방사선 -
'근접·삽입형 X선 암치료 장비' 국산화
산업 바이오 2018.11.22 16:10:44직장암·자궁암·후두암·피부암 등을 저에너지 X선으로 치료할 수 있는 국산 ‘근접·삽입형 암치료 장비’가 개발됐다. 이 장비는 백열전구처럼 필라멘트를 가열해 전자 빔을 만드는 기존 외국 제품과 달리 가열할 필요가 없는 탄소나노물질을 이용하기 때문에 10시간 안팎인 초소형 X선 발생장치의 수명을 10배가량 늘렸다.2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조성오 원자력및양자공학과 교수팀은 비츠로네스텍과 공동으로 탄 -
한림대성심병원, AI ‘왓슨’ 활용 암환자 맞춤치료 본격화
산업 바이오 2018.11.21 16:47:40한림대성심병원이 유전자 분석 기반의 암환자 맞춤 치료 본격화에 나섰다.병원 측은 암환자의 유전자 변이(염기서열의 변화) 정보 등을 토대로 맞춤형 치료 방법 결정을 지원하는 정밀의료센터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병원은 암환자의 특정 유전자 부위 수십~수백 곳에 변이가 있는지를 한꺼번에 검사하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장비를 지난해 12월, 변이 정보 등을 해석해 맞춤형 치료법을 추천하는 IBM의 유전자분석 기반 의 -
3주째 콜록콜록·콧물 줄줄…감기 아니에요
산업 바이오 2018.11.20 17:27:03회사원 L(29)씨는 기침이 시작된 지 2주가 됐지만 부쩍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감기려니 생각했다. 하지만 고열·근육 수축 등 오한 증세까지 생겨 의원을 찾았더니 급성 기관지염이라고 했다. K(52)씨는 오한·기침에 이어 고열과 누런 가래 증상이 1주일 이상 이어져 병원을 찾았다가 폐렴 진단을 받았다. 이처럼 기관지염·폐렴·독감 등은 초기 증세가 감기와 비슷해 약국에서 감기약을 사 먹고 버티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
[헬로 굿센터] 삼성서울병원 비뇨암센터, 난도 높은 로봇 부분신장절제술…국내 첫 1,000회 달성
산업 바이오 2018.11.20 17:24:01삼성서울병원 비뇨암센터는 지난 2일 국내 처음으로 로봇 부분신장절제술 1,000례를 달성했다. 신장암(콩팥암) 뿐만 아니라 전립선암·방광암·신우암 등 지난해 700건 이상의 로봇 수술을 시행했을 정도로 수술 경험이 풍부하다.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은 삼성암병원이 지난 3월 2011~2015년 암 치료를 받은 원격전이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을 발표했는데 신장암은 42.5%로 국내 평균의 3.2배나 됐다. 전립선암은 78.2%로 국내 -
만성 C형간염 청소년에 ‘하보니’ 처방 허가
산업 바이오 2018.11.19 11:11:41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만성 C형간염 치료제 ‘하보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12세 이상 청소년에게도 쓸 수 있도록 허가 받았다. 또 만성 C형간염 중 유전자형 1·4·5·6형에 이어 2형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도록 적응증(치료 범위)이 확대됐다. 19일 회사 측에 따르면 하보니는 성인에 이어 만 12세 이상 청소년과 유전자형 2형 만성 C형간염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 청소년에 사용할 수 있는 C형간염 -
[건강 에세이] 고가 항암제 둘러싼 논란들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8.11.18 16:55:55지난 10~20년 동안 새롭게 개발된 분자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는 암치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약값이 매우 비싸 많은 사회경제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핵심 쟁점은 네 가지다.첫째, 효과를 어떻게 정의하느냐다. 진료 현장에서 항암제를 사용할 때 생존기간을 얼마나 늘려주는가, 생존율을 얼마나 높여주는가를 고려한다. 이와 달리 신약 승인·허가는 약을 투여받은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 간에 생존기간 또는 생존 -
[건강 팁] 콩팥병
산업 바이오 2018.11.16 17:06:19콩팥(신장)은 우리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콩팥 기능이 떨어져 소변에서 단백질의 배설량이 증가하거나 노폐물을 제거하는 사구체여과율이 60 이하(정상은 90 이상)로 떨어진 상태를 만성 콩팥병이라고 한다. 성인 100명당 5명에게서 발생하는데 고혈압·빈혈·심혈관질환 등 합병증 빈도가 높아 일반 인구에 비해 사망률이 10배 이상 높다. 고혈당·고혈압과 사구체신염이 3대 원인으로 꼽힌다.당뇨병은 만성 -
흡연·당뇨·고혈압, 여성 심장에 더 치명적
산업 바이오 2018.11.16 13:26:47여성 당뇨병·고혈압 환자와 현재흡연자는 같은 조건의 남성보다 심근경색 발생위험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세계보건연구소(IGH)의 엘리자베스 밀레트 박사팀이 심근경색 병력이 없는 40~60대 남녀 47만여명(평균 56.2세)을 대상으로 평균 7년간 추적관찰한 결과다.연구팀은 심혈관질환 건강을 해치는 여러 위험요인이 남녀의 심근경색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심근경 -
아토피피부염 잡을 '줄기세포 유전자치료법' 개발
산업 IT 2018.11.14 14:33:59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아토피피부염에 강력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줄기세포 유전자치료법이 개발됐다. 이 치료제는 향후 강스템바이오텍에 의해 전임상시험과 임상시험이 추진될 예정이다. 14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김태윤(피부과)·강경선(서울대 수의대)·김연수(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 분자유전학) 교수팀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효소인 SOD3 유전자를 도입한 인간 중간엽줄기세포(SOD3-MSC)를 아 -
헬리코박터균 감염률 20년새 67%서 44%로 ↓
산업 바이오 2018.11.14 09:14:15위·십이지장궤양과 위염·위암 등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국내 감염률이 최근 20년새 67%에서 44%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임선희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교수팀이 2016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전국 10개 대학병원 및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16세 이상 2만3,770명 중 소화기질환이나 증상, 제균치료 경험이 없는 1만6,885명을 대상으로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조사했더니 43.9 -
심장 펌프질 약해지면 신부전 위험 최고 9배
산업 바이오 2018.11.13 17:28:43심장에서 혈액을 펌프질하는 좌심실의 이완·수축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콩팥(신장) 손상 위험이 최대 8.8배까지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입원 환자 가운데 두 기능 모두 하위 25%에 속하면 상위 25%보다 급성 콩팥손상 위험이 2.3배, 투석치료를 받아야 하는 콩팥기능부전(신부전) 위험이 8.8배나 높았다.13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김세중 교수와 한승석 서울대병원 교수(신장내과)팀이 지난 2013년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한 -
콜레스테롤·체중 변화 크면 치매 위험도 1.7배 높다
산업 바이오 2018.11.12 11:32:34대사질환과 관련된 혈압·혈당·총 콜레스테롤(TC)·체질량지수(BMI)의 변화가 큰 중장년층은 치매 위험도가 1.7배까지 높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12일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에 따르면 김미경 내분비내과 교수팀이 지난 2005∼2012년 3회 이상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당시 치매·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이 없는 45세 이상 293만여명을 대상으로 혈압 등 4개 변수의 변동성이 치매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
[건강 에세이]중년의 골절,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 위한 기회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8.11.11 14:02:59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병원 응급실에는 골절 환자가 늘어난다. 특히 겨울철에는 옷차림이 두꺼워져 몸이 무거워지고 눈이라도 오면 빙판길로 인해 낙상 사고가 빈번해진다. 손을 짚고 넘어지면서 발생하는 손목(요골) 골절은 가장 흔한 골절 중 하나이다. 손목은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게 되면서 동물과 달리 흔히 부러지는 부위라고 하며 여성에게 특히 흔해 평생 살면서 여성 5명 중 한 명은 이 부위의 골절을 경험하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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