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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황치열이 새로 쓰는 '중국진출' 성공스토리

무명 황치열 중국판 '나가수' 출연하면서 중국서 선풍적 인기

'치즈 인 더 트랩' 배우 서강준 중국 굴지 엔터사 화책미지어와 독점 매니지먼트 계약 임박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임태경도 5월 중국 데뷔

서강준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의 배우 서강준이 중국 최고 미디어그룹과 독점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울러 가수 황치열도 중국 ‘직접진출’을 통해 대스타로 부상하면서 국내 연예인의 중국진출 방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3일 서강준의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서강준은 최근 중국 내 최고 미디어 그룹인 화책미디어로부터 독점 매니지먼트 제안을 받았으며 현재 계약 여부를 검토 중이다. 화책미디어는 영화 제작은 물론 연간 1,000편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하는 중국 굴지의 미디어 기업이며,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제작한 영화배급사 NEW에 530억 원을 투자한 상태다. 판타지오 측은 “서강준과 화책미디어의 독점 매니지먼트 계약이 체결될 경우 서강준은 중국 진출부터 활동까지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시스템을 제공 받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될 경우 새로운 한류 스타로 부상할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무명에 가깝던 가수 황치열이 중국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해 스타로 부상한 것도 주목받고 있다. 황치열은 그는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 4(후난위성 TV)’에 출연하면서 중국진출 3개월만에 현지에서 커다란 인기를 얻었다. 중국판 나가수에서 그는 유일한 외국인 가수로 출연해 최종 가왕전까지 진출했다. 그는 또 지난달 30일 중국 대표 연예 전문 사이트이자 최다 이용자를 보유 중인 음원유통사이트 ‘쿠고우’와 ‘쿠워’가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 ‘쿠 뮤직 아시아 어워즈’에서 ‘올해의 가장 실력있는 가수상’을 수상했다. 중국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그는 롯데면세점 모델에 발탁됐다. 롯데면세점 모델로는 톱스타 최지우, EXO 등이 활동하고 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임태경도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그는 최근 중국 습수문화전매유한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 데뷔할 계획이다. 그는 중국의 리메이크 곡과 중국 유명 작곡가가 만든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습수문화전매유한공사는 텔레비전·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riginal Soundtrack)을 전문으로 하는 음악 제작사다. 엔라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임태경은 방송 프로그램 출연 등이 아닌 음악 실력을 기반으로 중국 음악 제작사와 합작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 연예인들의 중국 직접 진출은 리스크라는 평가를 받았다. K-드라마 등 우수한 K-콘텐츠가 중국에 알려지면서 국내 연예들이 인기를 얻게 되는 것이 공식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명이었던 황치열이 중국 내 톱스타 반열에 오르자 중국 직접 진출로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 것.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에서 이미 인지도가 있는 연예인의 경우 중국 직접 진출로 인한 성공 가능성은 더욱 크다”고 전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가수 황치열


임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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