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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 오피스 공실률↑임대료↓

경기가 둔화되면서 전국 오피스 공급 물량이 줄었는데도 공실률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수익률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1·4분기 오피스 빌딩 임대동향조사’를 통해 올해 1·4분기 전국 오피스 빌딩 공실률이 13.4%로 전 분기에 비해 0.4%포인트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는 오피스 공급량이 217동으로 지난해 4·4분기 350동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전반적인 기업경기 부진으로 인해 기존 건물의 공실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서울의 경우 임대료가 높은 홍대·합정 지역의 공실률이 3.8%포인트 상승했으며 도심지역도 0.3%포인트 올랐다. 부산·울산·경남은 조선업 등 제조업의 수출 부진으로 공실이 증가했다.

공실이 늘어나면서 임대료는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 임대가격지수가 전 분기보다 0.1% 하락하면서 3.3㎡당 임대료는 48만 8,400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저금리 시대에 오피스 투자 수요는 꾸준해 자산가치의 상승이 지속되고 있지만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투자수익률도 하락했다.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51%로 전분기보다 0.09%포인트 떨어졌다. 제2공항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제주(2.8%) 지역이 높은 투자수익률을 보였으며 서울과 경기도 각각 1.64%와 1.87%로 안저적인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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