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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사드 무용론… “사드가 무적의 방패 우산인가”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질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5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 “북한 군부나 정권에 사드 배치 부담감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라며 ‘사드 무용론’을 제기했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사드가 배치되면 우리의 요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 데 이같이 반박했다.

윤 의원은 “북한은 미사일이 1,000여 기가 넘고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는 200대가 넘는다”면서 “미사일 비가 쏟아지는데 사드가 미사일 빗줄기 하나하나를 추격해 맞출 수 있는 무적의 방패 우산이라고 생각하냐”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사드를 무적의 방패, 핵우산으로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며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도 ‘사드는 하나의 이론에 불과하고 검증되지 않은, 발전하는 하나의 체계’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드의 불확실하고 검증되지 않은 방어 가능성을 걱정할 만큼 북한은 약체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민구 장관은 “러셀 차관보의 발언은 확인이 필요한 것”이라며 “군사적, 기술적으로 보면 (사드는) 11차례 이상 요격 시험으로 성공을 했다”고 반박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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