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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값 내년까지 20% 떨어질 것"

최대수출국 호주 공급 과잉 전망

주요 원자재인 철광석 가격이 내년까지 20%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세계 최대 철광석 수출국인 호주 정부는 공급 과잉과 수요 위축이 지속되면서 내년도 철광석 가격을 톤당 44.8달러(미국 달러 기준)로 예상했다고 호주 언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철광석은 호주의 최대 수출 품목이기도 하다.

철광석은 최근 톤당 약 55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호주 정부는 지난 3월 내년도 철광석 가격을 톤당 55달러로 전망한 바 있어 향후 가격이 20%가량 떨어질 것으로 본 것이다.

호주 정부는 아울러 3월 하반기 철광석 가격을 톤당 45달러로 예상했다 44.2달러로 소폭 내렸다. 호주 정부 관계자는 중국 경기 둔화로 철광석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손실을 감수한 생산활동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갈 것으로 우려돼 전망을 수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철광석 가격 하락 전망 속에 호주 정부의 세수에도 타격이 예상돼 최고등급(AAA)인 호주의 국가신용도 유지에도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실시된 호주 총선에서 집권당인 자유-국민연합이 야당인 노동당의 추격 속에 박빙의 차로 승리해 정국이 불안정한 것도 호주 경제에 짐이 되고 있다.

호주는 올해 8억1,800만톤의 철광석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손철기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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