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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상스마트시티 사업 본격 추진…예타 조사 통과

부산사상 공업지역 재생사업가 국토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도심형 산단으로 재창조

총사업비 4,400억원, 사업면적 302만1,000㎡

재생사업지구 위치도./제공=부산시




부산 주례, 감정, 학장동 등 낙후된 사상공업지역이 첨단스마트시티로 변신한다.

부산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상노후공단 재생사업인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사상노후공단을 재정비해 다양한 도시기능이 공존하는 첨단복합도시로 탈바꿈하는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국·시비 등 총 40억 원을 들여 재생시행계획 용역을 7월 중순에 발주, 재생시행계획을 통해 토지이용계획, 업종배치계획, 복합용지계획, 교통처리계획, 공원·녹지계획, 공급처리계획 등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사업지구 내 기반시설인 도로, 지하차도, 공원, 주차장 등의 정비·확충으로 재생사업지구 전체 개발이 활발히 이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상스마트시티’는 사상구 주례·감전·학장동 일원 302만㎡에 국·시비 4,400억 원을 들여 노후된 기반시설을 첨단복함도시로 재탄생시키는 대형 프로젝트다.

부산시는 우선 △새벽로 등 4개 도로 5.2㎞ 확장과 가야로 지하차도를 설치해 교통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만성적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주차장 8개소, 녹지 환경 개선을 위한 소공원 9개소를 각각 분산 배치하는 등 인프라를 확충한다.



또 사업구역 내 일부 지역을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 LH와 부산도시공사 등 공공개발 선도사업으로 추진해 ICT융합 제조공정혁신 기술지원센터, 연구시설, 산단형 행복주택, 지식산업센터와 상업·문화·주거 등 복합지원시설 등을 유치한다.

주례동 일원에는 사상스마트밸리를 민간 주도형 개발방식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공장인 스마트팩토리와 첨단IT 및 유비쿼터스 기반의 U-CITY 조성 등을 통해 산업 재구조화 및 고도화로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한다.

부산시는 특히 사상스마트시티를 관통하는 감전천을 서울 청계천처럼 자연 친화적인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을 총괄 지휘하는 송삼종 부산시 서부산개발본부장은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성장 동력이 되는 사업인 만큼 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국 최초의 노후공단 재생사업의 성공모델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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