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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김주현 대신 김윤혜 합류

‘엽기적인 그녀’ 김주현 대신 김윤혜 합류




배우 김윤혜가 ‘엽기적인 그녀’에서 서브 여주인 정다연 역을 연기하게 된다.

23일 한 매체는 김윤혜가 내년 방영될 SBS ‘엽기적인 그녀’에서 김주현이 고사한 정다연 역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정다연 역은 원래 대국민 오디션에서 ‘엽기적인 그녀’의 타이틀롤을 맡게 됐던 김주현이 주인공에서 교체되며 제안을 받은 역이었지만 김주현이 고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 자리가 김윤혜에게 넘어갔다. 김윤혜는 2012년 ‘선녀가 필요해’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게 됐다.



김윤혜가 맡은 정다연은 단아함과 기품을 갖춘 양갓댁 규수의 모범답안 같지만 아버지를 닮아 야망으로 들끓는 욕망의 화신으로 여왕벌 같은 존재로 드라마에 존재감을 드러낸다.

‘엽기적인 그녀’는 2001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조선시대로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까칠한 견우와 엽기적인 그녀 ‘혜명공주’의 로맨스를 다룬 청춘 사극으로 남자주인공은 주원이 맡았다. ‘엽기적인 그녀’는 8월 말부터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한국, 중국, 일본에 동시에 방송된다.

[출처=김윤혜 인스타그램]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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