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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부동산 대책- 분양시장 풍선효과] "대책 제외 단지들 잇단 최고 경쟁률 수립"

3일 1순위 접수에서 평균 156.0대1의 경쟁률로 강북권 최고 청약률 기록을 다시 쓴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효창 5구역 재개발)’는 이번 ‘11·3 부동산 대책’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이 점이 청약 경쟁률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이날 1순위 접수를 받은 수도권 및 지방 주요 단지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미건설이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 공급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는 1순위 접수에서 834가구 모집에 총 6만 5,943명이 접수해 평균 79.07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했다. 이는 올해 동탄 신도시 최고 경쟁률이다.

지난달 28일 모집공고를 내고 3일 1순위 청약을 한 세종시의 ‘세종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 역시 좋은 성적을 거뒀다. 4-1 M1 블록의 경우 1순위에서 327가구 공급에 무려 9만5,329명이 신청해 평균 291.5대1을 기록했다.

이들 단지의 공통점은 3일 이전에 입주자 모집승인을 받아 이번 부동산 대책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3일 대책 발표가 청약 경쟁률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거 같다”며 “실수요자는 물론 분양권 전매 차익을 노린 가수요도 적잖이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중흥건설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선보이는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는 11·3대책에서 언급된 조정대상 지역에서 분양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흥건설은 지난 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에 대한 분양 보증을 신청했지만 HUG 측이 승인을 보류해 이날까지 입주자모집승인 신청을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는 11·3대책에서 새로 마련된 조정대상 지역에 속해 전매제한 기간 강화 등 변경된 청약제도의 적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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