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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옥, 朴대통령 지지율 5% 소식에 “한 부분의 통계일 뿐” 발언 논란

한광옥, 朴대통령 지지율 5% 소식에 “한 부분의 통계일 뿐” 발언 논란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5%로 역대 대통령 지지율 조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한광옥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광옥 비서실장은 4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朴대통령 지지율 5%에 대해 “한 부분의 통계를 갖고 정책이나 대책을 세운다는 것은 옳지 않다”며 “여론같은 것은 종합적으로 검토해 그에 맞는 국정 정책이라든가 대책 세우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朴대통령 지지율 5%에 대해 “적어도 갤럽이라고 하면 우리나라 여론조사기관 중 가장 정통한 기관으로서 매월 대통령의 지지도를 평가하고 점검해왔다”며 “그런 곳에서 국정지지도가 5%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제 국민의 바람대로 하야하는 것이 경제와 외교안보를 어렵게 하는 것보다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 의원은 “대통령 지지율 5%는 IMF 당시 6%보다 낮다. 나라를 부도 상황으로 밀어넣었을 때보다 국민들의 절망과 실망이 크다는 얘기”라며 “오늘 박 대통령 담화에 대해서도 국민들은 ‘아직도 정신 못차렸다’, ‘국정에서 손 떼고 2선으로 후퇴하라’라는 요구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 의원은 “국민의 95%는 대통령이 국정을 운영할 자격·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그럼 이제 물러나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자리에서 연연하는 것이 대통령도 오늘 말했듯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끌어올리는 데도, 국가안보를 지키는 데도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한국갤럽이 11월 첫째 주(1~3일)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5%가 긍정 평가했고 89%는 부정 평가했다. 6%는 의견을 유보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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