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송가연과 정문홍 로드 FC 대표간의 성추문 논란에 개그맨 윤형빈이 가세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한 매체는 “송가연 선수가 정문홍 대표에 대해 폭로를 해 화제다”라고 보도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송가연 선수는 정문홍 대표와 관련해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1살 때부터 첫 경험 같은 성적인 질문, 비하 발언 등을 일삼았다”라고 낱낱이 고백한 것으로 밝혀졌다.
송가연 정문홍 성추문 논란에 대중적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두 사람과 연관된 서두원 이종격투기선수에 대해 윤형빈이 지속적인 언급을 해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공개된 송가연과 정문홍의 카톡 메시지에는 계속해서 여러 차례 서두원이 언급되고 있지만, 이번 논란을 두고 서두원은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어 윤형빈이 이를 언급한 것이다.
윤형빈은 논란이 불거진 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서두원과 송가연에 대한 실망감을 내비쳤다.
이날 윤형빈은 자신의 페이북에 송가연을 향해 “정말 너한테 이런 글 쓰고 싶지 않았지만 이제 정말 옆에서 보는 나도 너무 화가 나서 안 되겠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그는 “(송가연)너는 참 말의 무서움도 소송이라는 것의 무서움도 모르는 아이인 것 같다. 성적 비하와 모욕? 협박?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는구나”라고 말했다.
또한, “너와 두원이가 일이 생겼다며 가장 먼저 찾아온 게 나였다. 일이 불거지고 너희들을 위해 참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그럴수록 너희들은 뻔히 보이는 거짓말과 자기 합리화로 나를 대했고, 말도 안 되는 sns 글을 올리고 소송을 건 것도 너희가 먼저였다”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송가연과 정문홍의 진실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윤형빈이 언급한 서두원의 행보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윤형빈 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