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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여왕' 안효섭, 유인나부터 김슬기까지 '특급 케미'

6일 첫 공개된 MBC × NAVER TV 콜라보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의 안효섭이 여태껏 없던 새로운 캐릭터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효섭은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무장한 미워할 수 없는 외모지상주의자 ‘박세건’으로 등장, 필터링 없는 돌직구 스타일의 끌리는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MBC ‘반지의 여왕’




특히 절대반지의 주인 김슬기와의 특급 케미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그동안 안효섭이 출연했던 작품의 상대역인 유인나부터 김지호, 김슬기, 지성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한 조화로움이 화자되고 있다.

MBC 드라마 퐁당퐁당 러브에서 긴 머리의 호위무사로 등장한 안효섭은 조선시대 음율가 ‘박연’으로 김슬기와 첫 호흡을 맞추며 특급 케미를 예고했다.

이후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 유인나의 연하남 ‘정우’로 파격 등장한 안효섭은 만화에서 나온 듯한 큰 키와 설레는 형광등 미소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은 물론 누나 팬들의 마음까지 단숨에 사로잡았다.

또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는 김지호에 은혜를 입은 미스터리 힐링남 ‘최철수’로 분해 기대고 싶은 연하남으로 시청자의 큰 지지를 얻어냈고 비슷한 시기에 출연한 SBS 드라마 ‘딴따라’ 에서는 톱스타 ‘지누’로 사건의 전개 속에서 지성과의 갈등과 내면의 동요를 담담한 외침으로 성숙하게 표현하며 안타까운 브로맨스를 그려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데뷔 2년 만에 ‘반지의 여왕’으로 첫 주연을 꿰찬 안효섭은 김슬기와의 환상 연기 시너지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난 4일 첫 방송한 KBS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박철수’로 출연을 앞두고 있는 안효섭은 ‘아이가 다섯’의 성훈X신혜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현우X이세영에 이어 류화영과 함께 새로운 커플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세대를 넘는 연기 교감으로 상대역과의 조화로움을 선보이며 극의 몰입을 이끌어 내는 안효섭은 단막극으로 데뷔해 미니시리즈, 주말극에 출연하며 1020 젊은 세대부터 40대 이상의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작품을 통해 인지도는 물론 자신만의 연기 내공을 쌓아가고 있다. 성장하는 안효섭의 2017년이 기대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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