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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여왕’ 이태선, '멍뭉미 남사친' 매력 발산

신예 이태선이 색다른 변신을 예고 했다.

이태선은 MBC ‘반지의 여왕’에서 ‘우주 최강 착한 변태’라는 별명을 가진 츤데레 대학생 변태현 역으로 출연한다. 변태현은 여주인공 모난희(김슬기 분)와 유치원 때부터 함께 자란 소꿉 친구. 난희를 놀리기도 하지만 오빠처럼 든든하게 챙겨주던 어느 날 늘 자기 곁에 있을 거라고 생각한 난희가 세건(안효섭 분)과 연인이 되자 질투를 느끼는 인물이다.

/사진=나무액터스




이태선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8일 오전, ‘반지의 여왕’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태선은 특유의 아기 미소를 보여주는 한편, 한 장의 사진에서는 진심으로 걱정하는 표정을 지으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난희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지켜주는 모습은 갖고 싶은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의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선은 지난해 SBS 드라마 ‘딴따라’에서 싱글대디 베이시스트 나연수 역으로 데뷔한 신예다. 이번 작품이 그의 인생 두 번째 드라마. 데뷔작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과 어디에도 잘 어우러지는 신선한 얼굴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 지 관심을 모은다.



이태선은 “좋은 제작진 분들과 선배 배우 분들을 만나 많은 배려를 받으면서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 드라마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서 정말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 열심히 노력했고, 또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그 마음이 시청자 여러분들께 잘 전달되면 좋겠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반지의 여왕’은 MBC X 네이버 컬래버레이션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의 마지막 편이다. 가문의 비밀을 간직한 황금반지가 시청자를 마법의 세계로 안내한다는 내용으로 ‘한번 더 해피엔딩’을 연출한 권성창 PD가 김아정 작가와 함께 전 세대를 아우르는 판타지를 그려낼 예정이다. 3월 6일부터 월~ 금 11시 59분 네이버TV에서 선공개 되고, 9일 밤 11시 10분 MBC에서는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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