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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마케팅으로 판매기록 도전하는 푸조·시트로엥

'뉴 푸조 3008' '5008 GT'

'C4 칵투스 원톤 에디션' 등

한불모터스, 올 잇따라 선봬





프랑스 푸조·시트로엥을 수입 판매하는 한불모터스가 올 들어 적극적인 신차 출시로 역대 최대 판매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최고의 마케팅은 신차 출시’라는 불문율을 충실히 따르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불모터스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서울모터쇼에서 ‘뉴 푸조 3008(사진)’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3008은 푸조가 글로벌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핵심 전략 모델이다.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이후 글로벌에서 약 10만대 이상 판매된 히트작이다. 지난 19일 막을 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7 유럽 올해의 차(COTY)’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출시는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푸조의 대형 SUV인 ‘5008 GT’도 이번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5008 GT는 하반기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출시한 소형 SUV인 ‘뉴 푸조 2008’ GT라인과 알뤼르 GC 2종까지 더하면 사실상 SUV 라인업을 완전 재정비하는 셈이다.

시트로엥 브랜드는 ‘C4 칵투스 원톤 에디션’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다양한 색상으로 조합했던 C4 칵투스와 다르게 한가지 색으로 차량을 스타일링한 차다.



한불모터스는 이미 시트로엥 ‘뉴 C4 피카소’와 ‘뉴 그랜드 C4 피카소’를 국내 출시했다. ‘뉴 그랜드 C4 피카소 2.0’ 모델도 곧 선보인다.

한불모터스가 이처럼 신차를 집중 출시하는 이유는 판매량 확대를 위해서다. 푸조는 2015년 2008의 인기로 판매량이 역대 최다인 7,000대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인기 모델 부재로 판매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시트로엥은 2015년 572대에서 지난해 924대로 늘어나는 등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한불모터스는 일부 모델의 가격도 조정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푸조의 준대형 세단 ‘뉴 508’의 가격은 200만~400만원까지 인하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시장이 성숙화 되면서 다양한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고르게 늘고 있다”며 “한불모터스가 SUV 붐을 다시 한번 일으킬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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