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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구현대 재건축 탄력받는다

주민 동의율 50% 넘어...재건축추진위 구성 돌입

서울 강남의 압구정 현대아파트(구현대)가 주민 동의율 50%를 넘기며 재건축추진위원회 구성에 들어간다.

전체 압구정지구 1만240가구 중 43%(4,355가구)를 차지하는 구현대가 재건축추진위원회 구성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이 일대 단지들과 연대해 재건축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압구정 구현대 재건축준비위원회 네 곳 중 하나인 올바른재건축준비위원회는 소유주 재건축 추진 사업을 위한 공공지원 주민 동의율이 50%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지난달 동의율 40%대를 넘겼지만 단지 외 거주자가 많은데다 다른 재건축추진준비위의 반대로 의견 수렴에 애를 먹어왔다.

윤광언 올바른재건축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하루속히 법정 재건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해 10월27일 서울시에 제출한 주민 종합의견서 7가지 개선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개선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해 주민들의 통일된 의견으로 서울시와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올바른재건축준비위원회는 당시 △역사문화공원부지 이전 △상업시설 비중 축소 △기부채납 축소 △평균 층수 45층 등의 개선사항을 서울시에 제출한 바 있다.



준비위는 지난 24일 오후 늦게 구청에 주민 120여명의 동의서를 추가 접수해 전체 동의율이 51%를 넘겼다. 준비위 관계자는 “현재 강남구청이 곧 있을 한양1~2차 재건축 설명회, 추진위 구성 등으로 업무가 미뤄져 다음주에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비업체 선정 입찰공고,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6월 추진위원장·감사 선거를 통해 추진위가 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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