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일화가 성형으로 고통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신구와 아이돌’ 특집으로 배우 신구, 이일화, 윤제문, 정소민, 이미도가 출연했다.
이날 이일화는 “제가 20대 초반에 쌍꺼풀 수술을 했는데 수술에 실패해서 그 당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눈 때문에 연기에 지장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일화는 “의사를 찾아가서 사정을 말했더니, 의사가 ‘어쩔 수 없다, 방법이 없다’ 말하더라. ‘아 네’ 그러고 나왔다”라며 “속상했다. 한마디라도 할걸”이라며 따지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이일화는 “지지금은 나이가 들어 쌍꺼풀이 내려와서 괜찮아졌다“며 밝혔다.
이에 신구도 “나도 쌍꺼풀 수술을 했다”며 “속초에 가서 받았다. 아는 의사가 쌍꺼풀 수술을 해줬다. 나도 수술이 잘못돼 눈 때문에 방송하기 싫은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신구는 “지금은 자리가 잘 잡혔다”는 MC들의 말에 해맑게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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