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의 ‘투표 로또’가 현실화됐다.
최근 스타트업 개발자 윤병준 씨와 그의 친구들이 제작한 ‘국민투표로또’가 화제가 되고 있다.
‘국민투표로또’는 유권자들의 대선 투표를 독려할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일 투표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금을 지급한다. 투표격려금은 ‘최대500만 원’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국민투표 로또’ 참여 방법은 쉽다. 5월 9일 대통령 선거 투표 후, 이메일 주소와 투표 도장이 함께 나온 인증샷을 찍고 해당 사이트에서 카카오톡 인증을 한 뒤 인증샷과 폰 번호를 등록·응모한다. 개인당 한 번 참여 가능하며 특정 후보 포스터나 투표용지 인증샷은 응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따봉’이나 ‘손가락 브이’는 허용된다.
당첨금은 운영비 제외, 후원금으로 지급되며 후원자가 많아질 수록 당첨자와 당첨금액이 늘어난다.
투표 로또 당첨자 추첨 발표는 5월 9일 밤 9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생중계 될 계획이다.
한편, 유시민 작가는 지난해 4월 7일 JTBC 예능 ‘썰전’에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투표 로또’를 소개했다.
[사진=‘국민투표로또’홈페이지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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