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의 김세정이 ‘학교 2017’에 캐스팅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5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 측은 “김세정이 학교 시리즈의 2017년 주인공, 라은호 역을 맡는다”고 전했다.
구구단 김세정이 연기할 라은호는 첫사랑 ‘대딩’ 오빠와 캠퍼스 커플이 되고 싶은 꿈 하나만으로 280등 6등급의 성적이지만, 웹툰 특기자 전형으로 명문대 진학을 꿈꾸는 ‘긍정의 아이콘’으로 알려졌다.
또한, 웹툰 소재를 찾기 위해 학교 이곳저곳을 누비다 의도치 않게 불량학생이라는 누명을 쓰며 열여덟 인생이 피곤해지기 시작하는 캐릭터이다.
‘학교2017’ 제작진은 “김세정 특유의 리더십과 유쾌하고 밝은 성격이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진다. 미팅을 하면 할수록 대본에 있는 라은호를 현실에서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김세정이 가지고 있는 명랑한 에너지와 아직 꺼내놓지 않은 연기 잠재력이 ‘학교 2017’에서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유정 측이 KBS 2TV ‘학교 2017’(가제) 출연 불발설에 공식입장을 전했다.
배우 김유정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5일 한 매체(동아닷컴)에 “‘학교 2017’ 출연을 검토했으나, 논의 끝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차기작은 천천히 검토하고 있다”며 “좋은 작품을 통해 인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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