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필리핀 중부 섬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5의 강진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
이날 오후 AP, AFP 통신은 필리핀 레이테 주의 카낭가 마을에서 지진 여파로 3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최소 1명이 숨졌으며 일부 주민이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라디오 방송을 인용해 전했다.
또한, 이 마을의 엘메르 코딜라 부읍장은 “건물붕괴로 최소 10명이 다쳤으며 몇 명이 갇혔다”며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필리핀 6.9 지진으로 타클로반을 비롯한 주변 도시의 건물과 주택이 크게 흔들렸으며 주민들이 긴급 대피를 진행했다.
또한, 일부 전신주가 쓰러져 이 일대의 전기가 끊겼으며 도로도 파손됐다.
한편, 필리핀 지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sp****** 이런 안타까운 일이 자꾸” “김** 경주는 괜찮나” “ld****** 전 세계적으로 지진 요동친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