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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독립영화제’ 개막MC는 변영주-구교환 감독...시네마천국의 인도자

독립영화 최대의 여름축제, 정동진독립영화제가 개막식 사회자와 개막 특별공연 밴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간결하면서도 관객과의 뜨거운 호흡을 자랑하는 정동진독립영화제 개막식의 사회자는 <화차>의 변영주 감독과 <꿈의 제인>에서 놀라운 연기를 선보인 구교환 감독 겸 배우다.

변영주 감독




구교환 감독


독립영화계의 대선배이자 전문MC를 능가하는 진행 실력을 자랑하는 변영주 감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막식 사회를 볼 예정이며, 2011년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 연출작 <거북이들>과 출연작 <구해줘!>로 땡그랑동전상을 동시 석권한 구교환은 여전히 연출과 연기를 넘나들며 독립영화계의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서로 팬임을 자처하는 변영주, 구교환 두 MC는 정동진독립영화제에 대한 애정도 뜨거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정동진독립영화제의 관객들을 더욱 더 유쾌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막식의 하이라이트, 특별공연을 하게 된 ‘단편선과 선원들’은 실험적인 포크음악을 추구해온 ‘회기동 단편선’을 주축으로 한 4인조 밴드이며, 1집 <동물>로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앨범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올해 두 번째 앨범 <뿔>을 발표하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개막식 특별공연에서는 단편선과 선원들의 독보적인 스타일과 야생적인 에너지로 그들만의 놀라운 사운드를 정동진독립영화제의 개막식 관객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정동진독립영화제 개막식은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8월4일(금) 저녁7시30분부터 시작되며, 모든 공연과 영화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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