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강경화, ARF서 中외교부장과 첫 회담…사드 논의 주목

ARF 참석 계기로 6일 한중 외교장관 회담 개최

강경화 "사드, 이견 있지만 더 소통해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 차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6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취임 후 첫 양자회담을 개최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5일 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나란히 필리핀을 찾은 두 외교장관이 6일 오후 회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입장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



강 장관은 이날 필리핀에 입국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왕 부장과의 사드 논의 가능성에 대해 “사드는 기본적으로 우리의 국익, 방어적 필요성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이고 또 핵심은 국내적 절차 문제로서 우리가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견이 있지만 그렇기에 더욱더 소통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또 왕 부장에게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촉구하고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마닐라=류호기자 r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