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적발 농장의 생산자명을 확인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계란 껍데기(난각)에 '09지현', '08신선농장'이라는 생산자명이 찍혀 있는 계란은 섭취하지 말고 반품하라면서 전날 적발된 마리농장과 우리농장의 생산자명은 '08마리'와 '08 LSH'라고 덧붙였다.
현재 농식품부 조사에서 전북 순창의 한 농장에서도 비펜트린이 검출되기는 했으나 기준치 이하로 나와 이곳 계란은 유통에 제한을 받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추석을 앞두고 살충제 계란 논란이 확산되면서 '계란 대란'의 가능성도 언급되는 등 정부는 비상TF팀을 꾸리고 대응체제에 돌입한 상태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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