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되고 있는 살충제 성계란 껍질의 번호가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늘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계란 껍질의 번호는 스탬프만 있으면 손쉽게 조작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무것도 찍히지 않은 계란에 임의로 고유번호나 유통기한을 찍는다고 유통업자들은 고백했다.
이는 스탬프 등 번호 조작을 위한 비품들이 많이 있고 유통기한을 찍으면서 얼마든지 손쉽게 조작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또한, 생산지, 유통기한을 조작하거나 표시하지 않은 계란 44억원어치를 전국에 유통시킨 업자 21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에 살충제 계란 번호 확인만으로는 소비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계란에 대한 불안감은 더 높아지고 있다.
한편, 살충제계란 번호 조작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wjax**** 먹는 것에다가 장난치는 놈들은 엄벌해야 된다” “supe**** 조작의 나라구만. 이게 실화냐?” “sktn**** 계란 이제 안 먹습니다. 그동안 아이들한테 살충제 계란 먹였다고 생각하니 진짜 화가 나네요. 못 믿겠으니 안 먹겠습니다.” “kyk1**** 닭알에 인쇄하는 업체 완전히 돈 번단다. 가짜로 인쇄해주고 자기는 죽어도 안 먹는단다. 이게 헬지옥의 현실이다” “ghd9**** 닭고기랑 달걀 안 먹어도 살 수 있자나요. 다른 거로 대체 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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