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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파문...깨끗한 나라-식약처 안전 두고 '진실게임'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파문...깨끗한 나라-식약처 안전 두고 '진실게임'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하고 부작용을 겪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깨끗한 나라 측이 해명에 나섰다.

21일 일부 소비자에 따르면 릴리안 생리대를 쓴 후 생리 양이 줄어들고 생리통이 심해지는 등 불편이 제기됐는데, 릴리안 생리대에 대한 부정적인 소비자 반응이 늘면서 깨끗한나라 측은 릴리안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제품의 전 성분을 공개하며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릴리안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릴리안은 식약처의 관리 기준을 통과한 안전한 제품입니다. 릴리안이 사용하는 모든 재료는 안정성을 검증 받았으며, 개발부터 생산까지 엄격한 관리하에 깨끗하고 안전하게 생산되고 있습니다”면서 “당사는 50년간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문화 창출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진실된 마음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안전한 생리대라는 것을 강조했다.

앞서도 한차례 부작용 사례가 제기되자 식약처는 8월 내 해당 물품을 수거, 9월 검사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는데, 식약처 관계자는 “생리대 품질 관리는 해마다 해오던 것이지만 이번에 릴리안 제품이 이슈화됨에 따라 품목에 포함했다”며 “이와 별도로 진행 중인 연구사업을 통해서도 해당 제품을 검사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만구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는 지난 3월 ‘생리대 방출물질 검출 시험’ 결과를 제시하며 “당시 총휘발성유기화합물질(TVOC)이 가장 많이 검출된 제품이 릴리안 생리대와 팬티라이너였다”며 릴리안 생리대에서 검출된 TVOC는 평균의 1.5배, 최저 검출 제품의 2.7배였고, 릴리안 팬티라이너에서는 최저 검출 제품의 9.7배에 달하는 TVOC가 나왔다고 주장한 바 있다.

[사진 = 릴리안 공식홈페이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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