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장신영 커플이 ‘동상이몽2’에 출연한 가운데 두 사람의 달달한 일화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배우 강경준은 지난 2015년 드라마 ‘딱 너 같은 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연인 장신영을 언급했다.
그는 “집이 서로 반대 방향인데 장신영이 새벽마다 집에 와서 도시락도 챙겨주고 과일도 깎아준다”고 말했다.
이어 “나보다는 장신영이 훨씬 장점이 많은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고 더 잘해줘야 할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난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강경준, 장신영 커플이 처음 등장했다.
제주도행 비행기를 기다리는 공항에서 강경준은 장신영의 눈을 응시하며 “그렇게 그윽하게 쳐다보면 뽀뽀하고 싶어져”라고 말했으며 장신영이 “공공장소라서 안 된다”라고 하자 강경준은 “사람 없는 곳으로 가고 싶네”라고 말하며 닭살 커플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장신영이 “오빠 뽀뽀하고 싶어 죽겠지?”라고 놀리자 강경준은 기다렸다는 듯 얼굴을 가까이했으며 장신영은 “부모님들이 보고 계셔”라는 말로 차단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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