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고(故) 김주혁 비보 소식을 가수 정준영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SBS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2일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 30분쯤 현지 촬영팀과 연락이 닿아 정준영에게 故 김주혁 비보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촬영은 본래 3일까지 예정돼 있었으나 현지 기상 악화로 일정을 하루 축소해 조금 전에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파가 미약하게나마 수신되는 지역으로 자리를 옮긴 뒤 한국의 소식을 접해 곧바로 정준영씨께 전했다”고 밝혔다.
현지 촬영 중에 있는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비보를 접하고 놀란 정준영을 위로하며 한국으로의 귀국을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을 현지에서 수소문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준영은 故 김주혁 비보 소식에 크게 놀라며 오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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