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MBC는 ‘2017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상 시상식’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휴먼다큐 사랑 -나의 이름은 신성혁’편을 재방송 했다.
신성혁(아담 크랩서) 씨는 어릴 적 미국으로 입양돼 두 번의 파양과 학대, 그리고 억울한 감옥살이와 추방까지 기구한 삶을 겪은 바 있다.
2016년 10월 한국으로 추방된 신성혁 씨는 친엄마의 집으로 돌아와 낯선 고향 땅 한국에서의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신성혁 씨는 한국에 돌아온 뒤 어머니 권필주 씨와 극적인 만남을 가진 이후 새로이 한국에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방송 말미에 그려졌다.
그는 현재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고 취업활동에 매진하는 등 한국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신성혁 씨의 한국 생활 자립을 위해 진행 된 온라인 펀딩은 목표한 금액의 300%를 넘어서는 등 국민적 성원도 줄을 잇고 있다.
[사진=MBC 휴먼다큐 사랑 방송 캡처]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