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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역대급 제작진 출동…애니메이션 감동 그대로

제39회 일본아카데미상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한 동명 원작을 영화화한 화제작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가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행복한 사전’ ‘해피 해피 브레드’ 등을 탄생시킨 명품 제작진의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2월 7일 국내 극장가를 찾아오는 영화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에 국내 관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던 원작 애니메이션의 제작사와 주요 제작진이 참여했다. 또한, 두터운 팬층 사이에서 ‘아노하나’로 불리는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와 ‘행복한 사전’ 등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넘나드는 일본 최강 제작진들이 총출동한 사실이 알려지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사진=‘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포스터




영화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는 트라우마로 말을 봉인한 소녀 ‘나루세 준’과 세 명의 친구들이 모여 지역 교류회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감성 드라마다. 원작 애니메이션은 일본 현지에서 흥행 수입 10억 엔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16년 제39회 일본아카데미상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 및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시체스영화제 등에 초청돼 평단과 관객들에게 인정을 받은 작품. 원작 애니메이션이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 호소다 마모루, 오오코모 카즈히로 감독 작품에 이어 만화와 소설 원작, TV 시리즈의 극장판이 아닌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서는 흥행 수입 10억 엔 돌파라는 이례적인 히트를 기록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원작의 제작사 ‘애니플렉스’ 및 프로듀서인 시미즈 히로유키와 사이토 순스케가 실사 영화 제작에도 그대로 참여했다는 소식은 애니메이션 팬들과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나도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의 팬이다”라고 말한 두 사람은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부터 원작 애니메이션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까지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웰메이드 작품들의 프로듀서로 믿고 보는 제작진으로 떠오르고 있다. 원작 프로듀서인 두 사람이 실사 영화 제작에도 참여했다는 것을 통해 이들이 가지고 있는 원작에 대한 깊은 애정과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얼마만큼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한편, 제작진뿐만 아니라 제작사 역시 애니메이션 제작, 배급에 관여한 ‘애니플렉스’가 그대로 참여했다는 소식을 통해서도 원작 애니메이션의 제작진과 제작사가 얼마나 작품과 영화 팬들을 아끼는지 확인할 수 있다.

연출은 ‘너에게 닿기를’ ‘무지개 여신’ ‘근거리 연애’ 등 감성 짙은 로맨스와 드라마 장르의 영화에서 두각을 보였던 쿠마자와 나오토 감독이 담당해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속 청춘들의 풋풋하고 진심 어린 마음과 사랑을 따뜻하게 표현했다. 여기에 연출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음악은 일본에서 ‘유리의 꽃과 부수는 세계’ ‘히로인 실격’ 등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까지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사루 요코야마가 맡아 감동과 울림을 더하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행복한 사전’ ‘해피 해피 브레드’ ‘가족의 나라’ 등 감성적인 일본 영화의 의상을 담당했던 미야모토 마사에가 스크린 속 캐릭터들의 코스튬을 총괄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렇듯 믿고 보는 작품성과 최강 제작진들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에 영화 팬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원작 애니메이션에 이어 12월, 극장가에 또 한 번의 흥행 신화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보여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겨울 전 세계를 사로잡은 원작 애니메이션의 재미와 감동을 이어갈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는 오는 12월 7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선사하며 극장가를 따뜻함으로 채울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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