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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 선교, 음력 10월 3일 맞아 개천대제(開天大祭) 봉행

민족문화 원형 복원이 한민족 중흥의 지름길





선교교단 재단법인 선교(仙敎)와 선교총림선림원은 음력 10월 3일인 지난 20일 선교전에서 개천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음력 시월 초사흘은 고조선 이후 삼한 부여 고구려 등 한민족이 세운 국가에서 대대로 체천행사를 지내오던 날이다. 선교종정 취정원사는 이날 “한민족고유종교 선교(仙敎)와 개천(開天)” 이라는 주제로 공개강연회를 열고 “현재 양력 10월 3일에 진행되는 개천절행사는 음력 10월 3일에 제천의식의 형태로 봉행해야 하며 고조선의 건국을 기념하는 날이 아닌 하늘이 처음 열리고 한민족이 태동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한민족의 시조이신 환인상제를 대상으로 봉행해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다.

이번 개천대제 행사는 취정원사의 이러한 취지에 따라 선교교단에서 하늘을 섬기는 제천행사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참석하도록 하여 한민족의 탄생 기쁨과 하늘의 은혜를 함께 나누는 포덕(布德)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취정원사는 기념사에서 다른 나라와 민족 어디에도 없는 하늘이 열린 날을 기념하는 개천절을 가진 한민족은 세계 인류의 기원민족이며 대한민국은 하느님 신앙의 발원지라며 한민족 모두는 이러한 자부심을 가지고 장차 세계 인류의 정신문화를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개천대제에서는 민족의 성산 백두산이 하늘을 향하여 정화수를 올리는 모습이라는 취정원사의 설명과 함께 선교총림선림원의 시정원주가 정화수를 하늘에 올리는 예법과 정화수치유명상을 시연하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 취정원사는 한민족이 명절마다 올리는 제사형태인 차례는 하늘에 차를 올리는 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한민족문화의 원형을 되찾는 것이 곧 한민족의 중흥을 가져오는 길임을 설파하고 직접 다례(茶禮)와 함께 하늘에 차를 올리는 예법을 시연해 보였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일반인들이 생활 속에서 손쉽게 행할 수 있는 선도수련법을 배우는 자리도 마련되었는데 취정원사는 이 자리에서 한민족은 하늘민족이라는 뜻이며, 배달민족은 밝음의 땅, 하늘이 처음 열리고 빛이 시작된 땅의 백성이라는 뜻으로 먼 과거에는 한민족 모두 선인(仙人)이었으나 이제 그 법이 모두 사라지고 자연과 유리된 서양식 생활을 한 결과 모든 사람이 질병의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향후 “생활 속의 선도수행법” 보급을 통하여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리는 일에 일조할 뜻을 밝혔다.

선교(仙敎)는 역사 속에서 확인되는 환인(桓因)을 하느님으로 신앙하는 민족종교로 1997년 취정원사에 의해 창교교 된 이후 “한민족고유종교 선교”를 표방하며, 선교가 중국 도교의 이칭이 아니고 한민족고유종교임을 알리는 일에 전념하여 왔다. 취정원사는 재단법인 선교를 필두로 선교총림선림원 선교종단보존회 등 선교종단을 설립하고, 2016년 “한민족종교회담”을 개최, 2017년 “한민족하느님 사상의 부활” 천명, “유불도 삼교의 근원종, 선교” 선포 등 민족종교 통합과 한민족 중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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