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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 내년부터 멤버십 혜택 축소…어떻게 달라지나

제휴할인 서비스 낮추고 할인폭 줄어

소비자 “포인트 사용 까다로워” 불만

이동통신 3사는 현재 수능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연합뉴스




7일 이동통신업계는 통신사들이 내년 멤버십 혜택을 줄줄이 축소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 1일부터 일부 멤버십 혜택을 축소한다. 멤버십 전체 등급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나만의 콕’(영화·쇼핑·교통 카테고리 중 하나를 선택해 더 큰 할인 혜택을 보는 제도) 서비스를 VIP 이상 등급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GS25 이용 횟수는 1일 2회에서 1일 1회로 줄였다. 무료 영화 예매 차감 포인트도 종전 5,000점 차감에서 7,000점 차감으로 바뀌었다.

KT는 내년 1월 1일부터 일반 등급의 이마트 제휴 혜택을 5,000원 할인에서 2,000원 할인으로 줄인다. 이통사는 멤버십 혜택 축소의 원인을 제휴 가맹점과의 협상 문제로 꼽았다. 정부 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인해 수익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멤버십 혜택을 늘릴 여력이 되지 않는 것도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은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SK텔레콤 VIP 고객인 이모(30)씨는 “멤버십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비율이 낮고 사용처별로 횟수도 제한돼있는 등 조건이 너무 까다롭다”라며 “이럴 거면 멤버십 혜택을 없애고 차라리 통신요금을 할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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