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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박해수·임강희, 3년의 열애 종지부 찍고 동료로

배우 박해수와 뮤지컬배우 임강희가 3년간 계속된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9일 임강희의 소속사 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임강희와 박해수는 결별한지 좀 됐다. 1년 정도 전에 결별한 사이인데 뒤늦게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해수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또한 “박해수와 임강희는 지난해 말 결별했다. 좋은 동료로 남았다”고 전했다.

배우 박해수, 임강희




2016년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성니메~”라는 유행어를 낳으며 이지란 역으로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인 배우 박해수는 동갑내기 뮤지컬배우 임강희와 2013년 공연된 ‘더 코러스 - 오이디푸스’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됐다.

모 매체 인터뷰에서 박해수는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며 2016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동료로 남기로 결정했다.



결별 보도가 전해진 이후 바로 두 사람은 공식입장을 통해 결별을 즉각 인정했다.

두 배우는 모두 배우 활동으로 본연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극 ‘유도소년’ ‘남자충동’으로 무대 활동을 이어온 박해수는 현재 ‘응답하라’ 시리즈로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신원호 PD의 신작 ‘슬기로운 감빵생활’ 로 안방극장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임강희는 뮤지컬배우이며 현재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 중인 배우 임화영의 친언니다. 임강희는 최근까지 뮤지컬 ‘오! 캐롤’ ‘로기수’,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데블 인사이드’ 등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뮤지컬 ‘광화문 연가’로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르고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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