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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ICT 일자리 2022년까지 26만개 만든다

일자리위원회 4차회의

지능정보특성화대학원 신설

SW중심대학 20→30곳으로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인공지능(AI)·바이오 산업 전문인력 6,000명을 양성하기 위해 지능정보특성화대학원을 신설하고 대학 정보통신기술(ICT)연구센터를 개편한다. 또 현재 20곳인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도 2019년까지 30곳으로 늘려 2만명의 SW 전문·융합인재를 키운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과학기술·ICT 분야에서 총 26만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일자리위원회는 12일 서울 종로구 일자리위원회에서 제4차 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과학기술·ICT 기반 일자리 창출 방안, 건설산업 일자리 개선대책 등을 논의·확정했다.

이날 전체회의에 참석한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2020년까지 과학기술과 ICT 분야에서 20만명 이상의 신규 인력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앞으로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존 일자리가 없어지고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국민들의 일자리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이번 회의의 초점을 과학기술·ICT 부문에 맞춘 것은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이 분야에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2015~2025년)에 따르면 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의 취업자 수 증가율은 각각 1.4%, 1.7%로 전 산업(0.8%)의 약 2배 수준이다. 정부는 2020년까지 과학기술·ICT 부문에서 20만명 이상의 신규 인력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지능정보특성화대학원 신설과 대학 ICT연구센터 개편, SW중심대학 확충 등으로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는 한편 최첨단기술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먼저 AI 제품 및 서비스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 개발에 2023년까지 총 1,278억원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빅데이터전문센터 3곳도 육성할 계획이다. /세종=임지훈기자 하정연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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