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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68.6%…3주 연속 하락

7주 만에 70% 아래로 떨어져

민주당은 50%대 지지율 회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박 4일 간의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11~15일 성인 2,518명을 상대로 여론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하락한 68.6%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2.3%p 오른 25.7%였다. 이는 7주 만에 70% 밑으로 떨어진 수치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 추이/사진=리얼미터 제공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주 만에 50%대 지지율을 회복했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지지율도 올랐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공동 3위를 차지했고 정의당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전부터 잇따랐던 일부 언론과 야당의 ‘홀대론’ 공세가 ‘중국 경호원의 기자 폭행’ 사건을 계기로 ‘굴욕 외교’ 공세로 격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54.1%·11.7%p↓), 광주·전라(82.8%·2.8%p↓), 서울(68.8%·1.9%p↓) 등지에서 내렸다. 반면 대전·충청·세종(69.9%·1.4%p↑)과 부산·경남·울산(65.7%·1.1%p↑)에선 소폭 올랐다. 연령대 별로는 50대(56.3%·8.9%p↓), 20대(80.6%·2.1%p↓)에서 하락한 반면 30대(83.5%·0.8%p↑)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51.9%(2.8%p↑)로 상승해 한 주만에 다시 50%대로 올라섰다. 자유한국당 또한 18.7%로 0.9%p 올랐다. 통합 논의를 진행 중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5.8%를 기록했다. 전 주보다 국민의당은 0.2%p, 바른정당은 0.5%p 각각 내렸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3.9%(0.4%p↓)로 3주 연속 하락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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