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과거 실명 위기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추신수 하원미 부부가 새해를 맞아 한국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원미는 결혼 초기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실명 위기까지 왔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하원미는 “하루는 눈이 점점 안 보이기 시작했다. 병원을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 잘못되면 실명할 수도 있다고 말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하원미는 “남편과 집에 가는데 ‘나 눈이 안 보이면 어떻게 하지?’라고 물었더니 남편이 ‘너 때문에 야구를 하는데 네가 눈이 안 보이면 야구를 그만두고 내 눈을 너한테 줄게’라고 말했다”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사진=tvN ‘이방인’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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