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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페라리·부가티부터 GM까지...18개사 슈퍼카 경연장

年 500대 생산 카르마 레베로

람보르기니 최신형 우라칸 첫선

람보르기니 2018년형 신형 우라칸




페라리 2018년형 488 GTB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해마다 가장 먼저 신차 트렌드를 선보이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올해는 18개사가 참가해 슈퍼카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일주일 앞서 열린 라스베이거스의 CES(소비자가전 전시회)가 자동차와 연관된 첨단 IT(정보통신) 기술들로 수년간 모터쇼의 김을 빼자 디트로이트는 CES가 따라올 수 없는 슈퍼카와 클래식카를 대거 동원해 자동차 애호가들을 끌어들이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개최하는 디트로이트자동차딜러협회는 지난 13일(현지시간) 개막 전야제부터 세계적 명차들이 집합한 ‘더 갤러리’를 열고 전 세계 언론을 초대했다. 페라리·부가티·벤틀리·애스턴마틴·포르쉐·마제라티 등 쟁쟁한 명차 메이커들은 물론 제너럴모터스(GM)과 포드의 럭셔리 브랜드인 캐딜락과 링컨도 친정 행사에 참여했다.



초호화 브랜드 롤스롤이스는 컨버터블과 최고급 팬텀 2대를 갤러리에 내놓고 기자들의 시승을 적극 유도했다. 한 해 500대만 주문 생산하는 카르마 역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인 레베로를 전시장 입구와 내부에 각각 전시하고 성능 등을 꼼꼼히 안내했다.

포르쉐는 금빛 외장에 500대만 한정 생산하는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를 필두로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등 4종의 명차를 선보였고 최고급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람보르기니는 최신형 주황색 우라칸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페라리는 약 4억원 짜리 2018년형 GTC 4 루쏘를 공개했으며, 혼다는 F1 기술을 집약한 아큐라 NSX를 내놓았다. 맥스 먼쉬 디트로이트 모터쇼 대변인은 “세계 명차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슈퍼카를 생산하는 거의 모든 업체를 불러 모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터쇼측은 슈퍼카 전시장 반대편에 60년이 넘은 클래식카들을 전시했다. 59년형 캐딜락 쿠페와 55년형 크라이슬러 C-300은 여전한 주행 능력을 자랑하는 생생한 모습을 자랑했다. /디트로이트=손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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