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액티브 자금이 순유입으로 전환된 권역·지역·국가·업종은 공통적으로 기업이익 개선 속도보다 증시상승 속도가 이에 미치지 못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같은 권역·국가·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낮다는 특징을 보임. 지난해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달러약세 환경이 해당 권역·지역·국가의 통화가치 상승을 가져오면서 환차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커졌다는 점도 특징. 신흥국의 경우, 지난해부터 선진국의 경기회복 온기가 신흥국으로 확산되면서 경기를 반영하는 통화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여오고 있음.
-액티브 자금이 순유입으로 전환한 대상 중 의미 있다고 판단되는 투자대상은 호주, 인도, IT, 금융. 인도의 경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어 수요회복을 동반한 경기개선 기대가 해당 국가의 선호를 높일 것.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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