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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8' 자율주행으로 국내 도로 누빈다

수입차 첫 임시운행허가 취득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아우디 ‘A8’ 테스트 차량.




아우디가 한국에서 자율주행기술 테스트에 나선다. 아우디는 이를 통해 한국 도로와 교통환경 빅데이터를 축적해 미래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수입차 업계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허가 취득에 따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아우디 대형 세단 ‘A8’을 이용해 곧 실제 도로에서 시험주행을 시작한다. 아우디는 한국 데이터를 축적해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인 ‘트래픽 잼 파일럿’을 점진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자율주행 레벨3은 운전자가 주의를 집중하되 운전대에서는 손을 뗄 수 있는 단계다. 아우디의 트래픽 잼 파일럿 기능은 시속 60㎞ 이하에서만 작동한다.

시험 차량에는 차선 유지 보조, 예측효율시스템이 결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반자율주행(레벨2) 기능에 더해 주변 물체 탐지를 위한 레이더 및 라이다, 카메라, 중앙 운전자 보조 컨트롤러 등 레벨 3 조건부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됐다. 특히 중앙 운전자 보조 컨트롤러는 아우디의 자율주행 기술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장치로 센서가 수집한 주변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360도 이미지로 구현한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사장은 “지속적인 시험주행으로 한국 도로와 주행환경 데이터를 축적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다음 단계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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